전자전&항공전자 시스템 지원 개발 연구 위해
미공군이 조지아텍 소속 연구소와 전자전&항공전자 시스템 지원(Electronic Warfare&Avionics Systems Support) 개발 연구 수행을 위해 2억4590만달러를 계약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미국방부에 따르면 공군이 의탁한 연구 수행은 오는 2029년 7월 8일까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아텍과 미공군간이 협약한 연구 기간은 5년(5년 옵션 추가)으로 인도시기 불확정 수량 계약(indefinite-delivery/indefinite-quantity contract )으로 최대 규모는 4억9100만달러를 넘지 않는 것으로 체결됐다. 미공군과 협약을 체결한 조지아텍 응용연구 Corp.는 501(c)(3) 기관으로 조지아텍연구소(GTRI)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조지아주 워너로빈스에 기지를 둔 미공군 라이프 사이클 매니지먼트 센터 소속 전자전항공전자(EW&A) 디비전이 관할한다. EW&A 디비전은 60개 항공기에 설치 또는 항공기를 지원하는 460개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지원을 책임지고 있다.
EW&A의 제임스 윌슨 시니어 리더는 “GTRI와 EW&A 프로그램 오피스는 지난 30년 이상 미공군에 중요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두 기관의 파트너십과 미공군 기술 발전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TRI는 애틀랜타와 조지아 워너로빈스 및 미국 곳곳의 국방 연구소들에서 2000명 이상의 과학자, 엔지니어들 및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다.
한편 조지아텍 연구진은 최근 압전 액추에이터 등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이용해 동력을 발생시키는 3D 프린팅 초소형 로봇(micro-bristle-bots)을 개발했다. 압전 액추에이터는 전기를 가하면 진동이 발생하는 데 역으로 진동을 주면 전기가 발생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연구진은 압전 액추에이터를 통해 진동을 일으킨 후 여기서 발생하는 전기를 이용해 초소형 로봇의 다리를 동작하도록 했다.초소형 로봇은 압전 액추에이터에 3D 프린터로 제작한 폴리머 몸체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폴리머 몸체는 ‘2-광자폴리머 리토그래피(TPP:two-photon polymerization lithography)’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했다.
조지아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