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주정부의 세금 징수액이 감소하여 안정을 유지하지 못했던 조지아주가 6월 회계연도에 흑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캠프 행정부는 지난 6월 조지아 주의 교사, 근로자, 퇴직자들을 위한 2억 3천5백만 달러의 대규모 건강보험 프로그램에 돈을 지불했다.
6월 세금 징수액은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 7.4% 증가했다. 세입의 가장 큰 항목인 소득세와 판매세 징수가 모두 회계연도의 마지막 달에 강세를 보였다. 법인세 영수증도 강세를 보여 2018년 6월보다 23.6% 증가했다. 개인 소득세와 마찬가지로 법인 소득세 환급액이 29.5%나 줄어든 것도 이 같은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2019년 주정부가 지출한 비용 270억 달러를 충분히 지원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도 회계연도는 7월 1일에 시작한다.
올해 초 온라인 구매 시에도 판매세를 부과하도록 법이 새롭게 바뀌면서 이번 년 회계연도 초기 세금 징수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주 정부는 새로운 법 개정을 통해 한해 5~6억 더 많은 금액을 판매세로 거둬들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캠프 행정부는 만약 이번 세금 징수액이 부족했다고 하더라도 전임 행정부가 남긴 예산 25억이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금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