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한인교회, 둘루스 소재 KTN 건물서 새성전 감사예배
그레이스한인교회가 예배처를 기존 램버트 고등학교에서 둘루스 소재 KTN 건물로 이전했다.
그레이스한인교회(담임목사 이승훈)가 새성전 감사예배를 지난달 30일 개최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하도록 기도했다.
지난해 4월8일 창립예배를 개최했던 이 교회는 그동안 스와니 소재 램퍼트 고등학교에서 주일예배를 드려왔다.
교회측은 “지난 2018년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된 그레이스한인교회의 예배처소가 램버트하이스쿨에서 둘루스의 KTN 건물로 이전했다”고 전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장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승훈 목사는 “새성전은 은혜 속에 세워진 우리 교회에게 새롭게 주신 하나님의 기회”라며 “우리 교회가 온전한 예배와 예배의 삶을 회복하는 동시에 영혼구원에 집중하기 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그레이스찬양단의 찬양에 이어 신앙고백 후 박명성 집사의 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성전준비 위원회의 보고에 이후 강단에 선 이승훈 목사는 ‘그 사랑, 그 은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죄인들과 함께하는 예수님을 바리새인들은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한 이 목사는 “예수님께서 천국을 비유를 통해 이야기했는데, 누구는 이해할 수 있었고 누구는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오늘 성경 본문에는 3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따로 떨어져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의 통일된 비유이며,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잃은 양, 드라크마, 탕자에게 집중할 것이 아니다”라며 “본문은 우리의 목자 되신 하늘 아버지의 마음에 나타낸 것이다. 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기 바란다"고 했다. 이 목사는 ”우리들의 삶이 부족할 지라도 아버지의 품에서 모든 아픔이 회복되는 구속의 은혜가 우리에게 넘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양의 특성은 10미터 이상을 볼 수 없다. 또한 양들은 환경이 불편하면 쉴 수 없고,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며 자기의 능력으로는 집으로 돌아올 수도 없다.
이어 “이 비유의 말씀에서 양은 우리”라고 한 이 목사는 “특히 목자는 잃어버린 양을 찾아낼 때까지 찾았듯이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그러하다”고 했다.
“또한, 잃어버린 양을 찾은 기쁨을 목자는 함께 즐겼다”고 말한 이 목사는 “이와 같이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것을 온 성도들이 함께 즐거워해야 한다. 하나님은 99마리가 아닌 1마리에 집중하시는데, 이는 한 개의 드라크마를 찾은 여인과 같은 마음이다”라고 했다.
“잃어버린 드라크마, 잃은 양을 찾은 기쁨이 우리 교회에 넘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이 목사는 “우리가 이에 감격하고 기뻐할 때 하나님 그 분이 우리를 높이실 것”이라며 “그 아버지의 사랑이 임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는 걸음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교회 5대 비전은 △예배하는 교회 △L.I.F.E(Living In Faith Everyday) 그룹을 통한 말씀, 은혜, 나눔 △돕는 교회 △살리는 교회 △제자 삼는 교회다.
2019년 그레이스한인교회의 표어는 ‘하나님의 성전을 회복하라’이다.
주일 1부예배는 오전9시 KTN, 주일 2부예배는 오전10시50분 KTN 건물에서 개최된다.
주일 영아부, 유치부, 초등부와 유스, EM 등의 교육부서 예배는 오전 11시 목회센터에서 개최된다.
또한 주중 수요예배(오후7시30분), 금요기도회(오후8시), 새벽예배(평일 오전5시25분, 토요일 오전5시50분)도 목회센터에서 개최된다.
(문의=470- 374-4021,
△KTN 주소= 4675 River Green Pkwy Duluth, GA 30096
△목회센터 주소= 3500 Corporate Way Suite-B Duluth, GA 30096)
지난달 30일 이승훈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