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애틀랜타 한인회측에 전달
2019 코리안 페스티벌이 오는 9월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 가두 퍼레이드를 거쳐 정규 공연이 노크로스 한인회관서 열린다.
코리안 페스티벌 성료를 위해 지난 27일 미동남부 한인 외식업협회(회장 이근수)가 후원금 1000달러를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김일홍)측에 전달했다.
이근수 회장은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가 현재 준비과정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에 모두 힘내어 성공적으로 애틀랜타 한인잔치를 성료시킬 수 있도록 본협회에서 약소하지만 작은 후원을 전하게 됐다”면서 “본협회 회원 업소들도 페스티벌에 많이 참석하도록 홍보할 것이며 협회가 준비하는 오는 9월7일 K-BBQ 페스티벌 홍보에도 협조할 것이다”고 전했다.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들은 다같이 김밥 길게 말기, 맛있는 김치 선발대회, 맛있는 라면 선발대회, 복불복게임 등이며 이외에도 K팝 콘테스트, K팝 공연 및 댄스, 씨름대회, 그림 및 글짓기 대회, 텔런트쇼, 색소폰, 라인댄스, 태권도 공연들이 펼쳐진다. 특히 자녀들을 동반한 부모들도 편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방이 설치돼 담당자들이 돌보게 되고 주차장에는 어린이 간이 놀이기구도 준비된다.
부스의 경우 100여개 마련되며 음식의 경우 한식 이외에도 중국, 일본, 베트남 음식들도 마련해 방문객들이 각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국인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홍보 부스는 200달러, 음식부스는 400달러이다. 프로그램 진행 지원금은 각 프로그램마다 스폰서를 지정해 충당하게 되며 스폰서 기업를 위한 배너가 마련된다. 또한 행사 이전에는 지상사 법인장들을 한인회관에 초청해 한인회 활동을 알리면서 후원의 기회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이근수(오른쪽) 외식업협회 회장이 김일홍 한인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