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베리 포인트' 개발안 시의회 최종 승인
스넬빌 시당국이 도시 중심부에 88유닛의 노인 거주 단지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를 최근 최종 승인했다고 귀넷데일리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지난 22일 시의회는 헨리 클라워 블러바드와 페이트 스트리트 코너의 스넬빌 감리교회(UMC) 바로 옆에 11만1412스퀘어피트 규모의 시설을 짓는 안건을 승인했다. 개발업체는 웬도버 하우싱 파트너스(Wendover Housing Partners)이다. 이 프로젝트는 스넬빌 타운센터의 1호 개발이 된다. 개발업체인 웬도버 관계자들은 “새 노인 커뮤니티는 인근 부동산 매물의 가치를 올려줄 것이다. 또한 새로 지어진 시설에 노인들이 입주하면 타운센터의 시니어 센터가 매우 가까워 자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 명칭은 ‘애즈베리 포인트(Asbury Pointe)’이며 스넬빌 UMC 교회의 현재 주차장 부지에 지어진다.
애즈베리 포인트에는 2개 엘리베이터와 미용실, 친교실 등을 갖춘 클럽하우스, 운동 전용룸, 비즈니스 센터와 정원 및 정원 정자 등이 들어선다. 애즈베리 포인트의 착공 및 완공 시점은 기사에 게재되지 않았다.
한편 얼마전에는 써밋체이스컨트리클럽(Summit Chase Country Club)과 패트릭맬로이(Patrick Malloy Companies LLC)도 스넬빌시에 소재한 컨트리 클럽 골프 코스 중 18 홀을 250여개 유닛의 노인 주택 단지로 개발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컨트리 클럽에는 현재 27홀의 골프 코스가 있으며 해당 18홀은 73에이커가 넘는 대지에 자리하고 있다. 골프장을 보유하고있는 컨트리 클럽과 부동산 개발업체는257개 유닛의 노인 주택 단지를 짓기 위해 스넬빌 시에 토지 용도 변경을 신청한 상태다. 현재 해당 토지는 공원 및 휴양 용지로 지정되어 있다.
토지 용도 변경이 승인되고 노인 주택 단지가 개발되면 현재 클럽 골프 코스의 1/3인 서쪽 9개의 홀만 남게 된다. 써밋체이스주택소유자협회(Summit Chase Homeowner’s Association)에 따르면109개의 새로 지어지는 주택이 컨트리클럽을 둘러싸게 된다. 건설 예정인 주택 단지 양쪽 입구에는 경비실을 두어 보안을 철저히 할 계획이며 럭셔리 클럽하우스와 수영장, 테니스장, 체육관, 정원 등의 부대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개발업체는 "새로 지어지는 주택들은 60세에서 75 세까지의 사교적이고 보행에 문제가 없는 노인들에게 분양될 예정이며, 현재 살고 있는 주택에 융자가 적은 사람들로 제한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55 세 이상의 고령자만 단지내 주택을 구매할 수 있다. 업제 측은 "거주자들이 집에서 써밋체이스컨트리클럽까지 골프 카트로 이동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개발업체는 이러한 거주자들은 특히 지역 상점, 식당 및 의료 시설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토지 용도 변경 신청서에 기술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건물과 토지의 면적, 폭우 대비 배수시설, 컨트리클럽 전체 부지 계획에 어긋나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하는 조건부 승인을 했다.
스넬빌 노인 거주 커뮤니티 '애즈베리 포인트' 개발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