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레이크몰, 세금 '제로' 터커시 편입 추진
재산세를 안 내고 싶은 것은 집주인이든, 비즈니스 소유주이든 같은 마음일 것이다. 애틀랜타의 유명 쇼핑몰이 재산세율이 0%인 신생 시당국 소속으로의 변경을 요청해 그 결과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노스레이크몰의 지분을 대부분 소유하고 있는 텍사스 본사 ‘ATR 코린스 파트너스’는 터커시로 병합되고 있다고 공식 요청했으며 빠르면 내달 초 터커시의회의 결과가 나오게 된다. 터커는 독립한 지 3년된 신생 도시이다. 노스레이크몰은 현재 디캡카운티 소속이다. ATR 코린스 파트너스는 메이시스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을 제외하고는 노스레이크몰 전체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소속 변경안이 승인되면 노스레이크몰과 터커시 당국 양쪽 모두 ‘윈윈’의 결과를 얻게 된다. 물론 디캡카운티 당국으로서는 큰 손실이다. 신생 도시 터커시의 재산세율은 0%이다. 터커시 주민들은 시당국에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는다. 따라서 노스레이크몰로서는 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터커시도 재산세 수입은 아니지만 비즈니스 라이선스 및 각종 수수료, 몰 안의 많은 테넌트들과 레스토랑들로부터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터커의 프랭크 어먼 시장은 “새 가족을 환영한다”며 기뻐하고 있다.
노스레이크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