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은행 새 이름 공개, 전국구 도약 준비
공모통해 선정..."편안함 주면서도 독창적"
노아은행(행장 제이크 박)이 새이름을 ‘프라미스원 은행’(PromiseOne Bank)로 확정됐다.
노아은행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은행명 변경과 그 배경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은행은 지난 1월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은행명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 결과 400여건이 후보 명칭들이 접수됐다.
제이크 박 행장은 “애틀랜타 한인들의 도움으로 은행은 지난 10여년간 잘 성장할 수 있었다. 이번에 새로운 이름 공모에 참여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400개가 넘은 후보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절차를 거쳐 가장 합당한 이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은행명 변경 사유는 기존 노아은행의 영문명인 ‘NOA'가 ‘North Of Atlanta’이라는 의미로 지역성을 띄고 있어 전국구로 발돋움하는 노아은행에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변경된 은행명은 노아은행이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편안한 이름이면서도 독창적인 점이 선정사유가 됐다. 변경된 은행명은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박 행장은 “은행명만 바뀌고, 고객에게 불편을 줄 어떤 것도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계좌나 체크사용 등 모든 것은 이전과 동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채택된 은행명은 ‘고객과 함께 하는 은행이 되겠다’는 약속이다”라고 한 박 행장은 “전문가를 통한 CI 작업을 거쳐 점차적으로 은행 이미지를 전환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존스크릭 소재 파크빌리지 II 건물내에 위치한 노아은행 맥기니스 지점은 5월초 오픈 예정이다.
이 은행은 첫번째 타주 지점인 텍사스 휴스턴 지점은 올 가을경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제이크 박 행장이 은행명 변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