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스, 수준별 역사문화 교육자료 개발위 구성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회장 오정선미, 이하 낙스)가 제3기 수준별 역사문화 교육자료 개발위원회를 구성해 차세대들의 역사문화교육을 위한 교육자료를 연구개발중에 있다.
낙스측에 따르면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100년전 한국을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3.1운동 및 대한민국 국가 상징 단원을 중점 개발해 각 학교를 통해 배부했다.
낙스 관계자는 “또한 개발된 교안과 PPT자료를 기반으로 일선학교에서 매우 의미있는 특별 수업이 이루어졌다. 향후에는 한국전쟁, 화폐속 인물 등도 개발될 예정이며 1,2,3기에 개발된 모든 단원의 교안과 PPT자료는 낙스 웹사이트(www.naks.org)에서 확인가능하다”고 말했다.
미국내 800여개의 회원학교로 구성돼 있는 낙스는 한국어는 물론 동포 후세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한국역사문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
한편 낙스가 주최하는 제37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는 오는 7월 18일-20일 시애틀 더블트리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준별 역사문화 교육자료 개발위원회에서 제작한 내용들을 취합해 특별강의도 마련될 예정이다. ‘세계시민을 육성하는 한국어 교육’이라는 주제로 한국은 물론 미국 내에 있는 한국어 관련 기관들과도 연계해 한국어 교사로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어 가는데 도움이 되는 학술 대회가 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낙스 수준별 역사문화 교육자료 개발위원들 모습. <사진=낙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