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 변호사 오리무중
Ο…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있는, 변호사 자격증이 발탁돼 수배중인 조지아주 남성의 행방이 수개월째 오리무중이다. 수배범 리차드 메릿은 본인의 의뢰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노인을 학대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은 후 15년 징역과 15년 보호관찰형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그에게 절도, 사기 등 30가지가 넘는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지난 2월 1일 오후 5시까지 자진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은 그는 전자 발목 장치를 부수고 도주했다. 그 다음 날 리차드 메릿의 어머니인 셜리 메릿씨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어머니가 살해된 모습은 너무나 처참했으며 그녀의 차량은 사라지고 온 데 간 데 없어 수배범이 탑승하고 도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주범이 탑승하고 있는 차량은 은색 2009 렉서스 RX350이며 태그는 조지아 CBV 6004이다. 연방보안관 측은 “수배범은 무기를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매우 위험 인물이다. 또한 머리를 깎는 등 외모를 변경해 사진과 모습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목격하면 다가가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연방보안관은 용의자가 아예 미국을 떠나 영국이나 열대 지역에 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새 교장 선생님 환영해요
Ο…23년 경력의 베테랑 교육자가 귀넷카운티 브룩우드 초등학교의 새 교장으로 부임한다. 귀넷교육청은 현재 비버 리지 초등학교의 카렌 릴라드 교장이 2019-20학년도부터는 은퇴하는 체리 카터 교장의 후임으로 브룩우드 초교의 새 교장으로 부임한다고 발표했다. 릴라드 교장은 지난 1996년 앨라배마 버밍햄의 마운틴 브룩 초등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았다. 1999년 벳세다 초등학교의 장기 계약 임시교사직으로 시작해 귀넷교육청으로 이전한 릴라드 교장은 1999년에서 2002년까지 차타후치 초교 교사로 근무했으며 2009년 비버 리지에서 교감으로 승진하기까지 파슨스, 록스프링스 초등학교에서 평교사로 근무했었다. 릴라드 교장은 2013년 비버리지 초교의 교장이 됐다. 릴라드 교장은 샘포드 대학교에서 초등교육 학사, 왈든 대학교에서 초등 교육 리딩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머서 대학교에서도 교육 리더십 수료증을 받았다.
노크로스 아파트서 대형 화재
Ο…최근 한인타운 일대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불조심이 당부된다. 최근에서 노크로스 한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 2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화재는 지난 1일 오후 4시 40분 직전, 노크로스의 비보트(Bebout) 드라이브 노스웨스트 6400블록에 소재한 아파트 빌딩에서 발생했다. 성인 24명과 어린이 5명이 대피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적십자 측이 이재민들을 돕고 있다.
도주 중인 용의자.
릴라드 교장.
아파트 화재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