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도착률 1위
항공정보 조사업체 OAG는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이 경쟁사인 아메리칸 항공, 사우스웨스트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을 제치고 3월 정시도착률에서도 1위를 차지 했다고 전했다.
델타항공의 정시도착률은 85.6%로 경쟁 항공사를 크게 앞질렀다. 연방 교통부는 해당 비행편이 게이트에 예정 도착 시간 14분안에 도착하면 정시에 도착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한편, 세계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은 정시도착율 80.6%로 델타 항공에 이어 두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몇주간 잦은 운영상의 문제로 물의를 일으켰던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80.1%의 정시도착율을 기록했지만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높은 결항률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유나이티드 항공은 최근 몇 달 동안 저조한 정시도착률을 보였다. 결국 유나이티드 항공은 78.2%로 빅4 항공사들 중 꼴등을 차지했다.
비행편 결항률에 있어서도 델타 항공이 0.3%로 아메리칸 항공(1.9%), 유나이티드 항공(2.2%), 사우스웨스트 항공(3%)을 크게 앞질러 가장 믿을만한 항공사로 밝혀졌다.
델타 항공 비행편. <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