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신예 아쿠나와 계약연장
애틀랜타 브레이스브가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한 로널드 아쿠나(21)와 오는 2026년까지 1억달러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스포츠 전문 ESPN 뉴스가 보도했다.
이 계약은 이번 시즌부터 시작되며 팀 옵션이 2년 추가된다. 바이아웃은 1000만달러이며 옵션은 연봉 1700만달러 규모이다. 브레이브스가 2년의 옵션을 모두 선택할 경우, 아쿠나는 30세까지 뛰며 1억24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아쿠나는 2014년 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브레이브스에 합류했다. 시작은 초라했으나 곧 정상급 유망주로 성장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 111경기에서 타율 0.293 출루율 0.366 장타율 0.552 26홈런 64타점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우승에 기여했으며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은 4경기에서 1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중이다. 아쿠나는 주전 좌익수로 시즌 개막을 맞이했다. 아쿠나는 “아무도 미래를 볼 수 없다. 아무도 내일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나는 지금 브레이브스와의 계약에 매우 행복하다”고 새 계약 연장 조건에 만족한다는 뜻을 전했다.
로널드 아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