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협, 그림 일대일 양육 세미나 개최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송상철)가 주최하고 애틀랜타목사회(회장 오흥수)가 주관한 ‘그림 일대일 양육’ 세미나가 지난 14일 새한장로교회에서 열렸다.
‘그림 일대일 양육’ 교재는 그림을 통해 쉽게 복음을 전함으로 사람을 거듭나도록 하며 신앙의 균형된 성장을 돕기 위해 제작됐다. 나아가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품어야할 비전과 삶의 방향을 생각하도록 기획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애틀랜타 지역뿐 아니라 샬롯, 어번, 훼잇빌 등에서 40여명의 목회자 등이 참석했다.
교재는 제1강 ‘천국으로의 길’을 통해 인간을 창조한 하나님의 오리지널 디자인에 관해 설명하고 있으며 이어 2강 ‘인생의 중심을 바로 잡기’, 3강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 등 총 12강으로 구성됐다.
강사로 나선 송상철 목사는 “새한교회는 이 교육을 통해 좋은 열매가 있었다”고 전하고 “교인들이 교재를 전도에 사용해 특히 새신자들이 세례받는 경우가 늘었다”고 했다.
새한교회는 이 프로그램으로 비신자 80여명을 포함해 총 250여명에게 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한교회 김수근 집사는 간증을 통해 “이전에는 전도가 특별한 사역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의 인간에게 두신 오리지널 비전을 들었을 때, 가슴이 뛰었고 나도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녀는 “삶에 낙심하고 절망한 사람들에게 복음은 평안의 삶을 선사했고, 특히 눈물로 구원을 받아드리는 역사도 일어났다”며 “이 교육을 통해서 구원의 감격을 회복할 수 있었고 영혼에 대한 사랑도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송목사는 “이 교육을 통해 복음만이 살 길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는다”며 “말은 우리가 전해도 결국은 하나님이 일하셔야 하므로 특히 기도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송목사는 “복음에 대해 설명하는 것보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능력이 크다”고 설명하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석자들의 교회들도 더욱더 복음 중심의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송상철 목사가 그림 일대일 양육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