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브로콜리 '난리'
지난 18일 한밤중 클레이턴카운티의 I-285 에서 I-75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램프에서 냉동 브로콜리 약 4만파운드를 실은 트랙터-트레일러 한 대가 전복되는 소동이 발생했다. 클레이턴카운티 경찰은 이 사고는 브로콜리를 실은 트랙터-트레일러 한 대만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며 사로 트랙터의 운전자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램프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이 되어서야 재개됐으나 사고 현장 잔해 제거 작업은 오전 11시까지 이어졌다.
자랑스러운 귀넷 비즈니스
Ο…하빕스 하니 브레이즈 소스 등 귀넷카운티의 2개 식품이 UGA 주관 ‘조지아의 맛’ 콘테스트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하빕스 하니 소스는 로렌스빌의 ‘케이스 쿠커리(Kay’s Cookery)’가 제조한 것으로 소스, 시즈닝 부문에서 최종 우승 후보로 선정됐다. 노크로스의 ‘파우치 파이스(Pouch Pies)’가 만드는 치킨, 버터넛, 부추&타임(Thyme, 허브의 일종) 파이는 고기와 시푸드 부문, 조지아의 맛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최종 우승 작품은 3월 19일 애틀랜타의 조지아 레일로드 프레이트 디포에서 결정된다.
공사 안하고 7천불 꿀꺽
Ο…위조된 워크 오더를 제출해 아파트 관리업체로부터 약 7000달러를 사기친 3명이 기소됐다고 21일 귀넷카운티 셰리프국이 발표했다. 기소된 3명 중 2명은 성이 모두 김씨인 한인남성이다. 한인 2명과 함께 기소된 여성 거트루디스 일레스카스는 노크로스에 소재한 ‘페이시스 크로싱 아파트’의 매니저로 이달 초 귀넷셰리프국은 용의자 일레스카스가 CK 컨스트럭션의 소유자인 김모씨와 매니저인 김모씨 2명과 공모하고 아파트 관련 공사의 허위 워크 오더 제출 사기를 자행했다는 제보를 접수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이 아파트 단지는 그린우드 스타 LLC가 소유하고 있다.귀넷셰리프국의 샤논 보코데이 대변인은 “허위 워크오더에 게재된 공사는 실제 이뤄지지 않았으나 그린우드 스타 LLC는 허위 인보이스에 따라 공사 대금을 지불했고 이 돈은 용의자 3명이 나눠가졌다”고 말했다. 용의자들은 총 16회의 허위 워크오더 제출로 7000달러 가까운 공사 대금을 부당하게 받았다. 3명의 용의자 모두 중범죄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일레스카스는 지난 주에 체포돼 보석으로 석방됐으며 두 김씨는 20일 체포된 후 역시 보석 석방됐다.
전복된 브로콜리 트랙터.
소스 부문 최종 우승 후보로 선정된 제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