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 크릭 20개 유닛 전소
22일 이른 아침에 라즈웰 한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거센 불길은 20유닛으로 빠르게 번졌으며 입주민 40여명이 보금자리를 잃었다고 라즈웰 소방국은 전했다.
화재는 22일 오전 8시 20분 직전 홀콤 브리지 로드에 소재한 ‘우드 크릭 아파트’ 단지에서 시작됐다.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화마는 아파트 건물의 대부분을 삼킨 상태였다. 애견 한 마리가 불길 속에서 구조됐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적십자 측은 40여명의 입주민들이 화재로 인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산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들을 파견했다. 적십자의 애실리 헨얀 대변인은 “자원봉사자들도 숙소와 의류, 음식 등과 같은 긴급 구호를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발생 경위는 아직 조사중이다.
불타고 있는 아파트. <라즈웰 소방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