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 당국 95만불 지원금 만장일치로 승인
올해 들어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귀넷카운티 당국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귀넷데일리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커미셔너들은 지난 19일 홀리스 해결을 위한 지원금 95만달러를 지급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후원금은 비영리 단체인 ‘홈퍼스트 귀넷 이니시에이티브’에 지급된다. 홈퍼스트 귀넷은 귀넷카운티의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해 유나이티드 웨이와 프리메리카와의 파트너십으로 형성된 조직이다.
귀넷카운티의 샬럿 내시 의장은 “귀넷카운티에는 홈리스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도에서 노력하고 있는 여러 단체들과 개인들이 있지만 시너지 효과를 위해 조직적으로 잘 구성되어있지 못할 때가 많다”며 후원금을 홈퍼스 귀넷이 받게 된 경위를 밝혔다. 지난 5일 홈퍼스트의 매트 엘더 디렉터는 귀넷커미셔너들 앞에서 진행한 프리젠테이션에서 “홈리스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단체들과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홈퍼스트 귀넷의 1차 목표는 이 시스템을 오는 4월까지 마련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홈퍼스트는 노크로스의 존 웨슬리 UMC교회가 있던 빌딩에서 이 목표를 위한 센터 공간 임대 계약에 최근 서명했다. 이 센터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방문하면 구체적인 서비스 공급을 위한 평가를 받게 된다. 이 센터에서는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20개 침대를 갖춘 셸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센터는 늦어도 오는 6월에는 오픈이 목표이며 2차 센터는 연말까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벤치에서 자고 있는 한 노숙자.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