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한인교회 창립 30주년 행사...부흥회, 임직식 등 마련
마리에타 소재 임마누엘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대행 이준협 목사)가 창립 30주년 기념 부흥회를 지난 17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부흥회에 초청 강사는 강희준 내쉬빌 한인교회 목사였다. 강 목사는 지난 15일, 16일 새벽과 오후, 그리고 17일에 각각 설교했다.
지난 17일 교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예배에서 강 목사는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강희준 목사는 “성도는 불가능한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는 때 승리의 길로 들어서는 자”라며 다리를 잃어버린 사람을 예로 들었다.
강 목사는 “이 사람은 다리를 잃어버린 후 생을 포기할 생각까지 했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믿음을 가졌다”고 설명하고 “다리가 없는 이 사람은 팔의 힘을 길러 등반대회에서 1등을 하기도 했다”라고 말하며 “우리도 이길 수 없는 상황에서 믿음을 가지고 헤쳐나갈 때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승리는 포기하지 않은 순간에도 최선을 다 할 때 얻을 수 있다”고 한 강 목사는 “우리의 인생은 어려운 순간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 하시며 도우신다는 것을 믿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임마누엘 한인교회는 김순동, 박영옥, 송순자, 이수진 씨를 명예권사로 임명했다. 이준협 목사는 “교회가 과거로 30년 미래로 70년, 선교 100주년의 초석을 놓는 시기”라고 전하고 “새로 임명된 임직자들이 이 초석이 마련하는 데 헌신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임마누엘 한인교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사진전 및 주보 전시회 등을 개최했다.
교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희준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