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A 통증클리닉, 진료실 확대...NP진료도 실시
둘루스 소재 NOA 통증 클리닉(North of Atlanta Pain Clinic, 원장 유명재)이 보다 쾌척한 환경에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원 2년을 맞은 이 병원은 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진료실을 확장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개선했다.
유명재 원장은 “방문하는 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보다 쾌척한 환경에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향후에도 더욱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이 병원은 에모리 의대 석사 출신의 올가 콜렉 임상전문 간호사(Certified Nurse Practioner, NP)가 합류했다. NP는 전문의의 감독 아래 의사와 똑같이 환자에 대한 진찰, 진단, 치료, 처방을 할 수 있다.
NOA 통증 클리닉은 조지아메디컬보드에서 인증된 애틀랜타 한인 타운내 유일한 통증 클리닉이다. 통증, 스포츠의학 전문의(MD) 유명재 원장은 재활의학, 마취통증, 스포츠의학, 근신경계, 근전도 등 5개 부문에 전문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통증에 관련된 광범위한 의학적 지식과 임상 경험을 겸비하고 있다.
한국에서 가톨릭 의대 신경과 레지턴트 과정을 수료한 한 유원장은 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재활 의학과, 조지아 의대 마취 통증의학과를 수료했다. 이어 사우스 다코다에서 통증 재활의학 과장, 버지니아텍 의대에서 마취통증과 교수로 활동한 유원장은 미국과 한국에서 20여년간 임상경험을 쌓았다.
유 원장은 “병을 키우고나서 방문하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다”고 전하고 “모든 치료는 최대한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도 통증으로 오래 고생하던 환자가 찾아왔는데, 진단해보니 암이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유 원장은 “특히 신경은 오래 압박되면, 손상을 받으며, 나중에 원인을 제거해도 이미 손상된 신경은 회복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좋은 사례도 있다.
어떤 일로 손을 다친 환자가 있는데, 엑스레이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손에 통증이 계속되자, 여러 병원을 전전했으나 원인을 찾지 못했다. “결국 손 전문의에게 가서야 원인을 파악했다”고 전한 유 원장은 “손 전문의 추천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으로 신속한 치료가 요구됐고 치료를 통해 완치됐다"고 말하고 "엑스레이에 이상이 없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다. 통증이 지속되면 신속히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원장은 “통증을 유발시키는 요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다”고 전하고 “치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진단”이라고 말했다. “통증은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 그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전문가와의 상담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문의=770-559-8385 △주소=3473 Satellite Blvd, #120N, Duluth, GA 30096)
유명재 원장과 올가 콜렉 임상전문 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