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사이드-귀넷메디컬 합병 최종승인, 여름부터 통합 운영 시작
총 병상 1600개, 직원 2만1천명 규모...귀넷-풀턴-포사이스 아울러
총 침상 1600개, 직원 2만1000명의 초대형 병원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탄생한다.
연방공정무역위(FTC)의 노스사이드 병원과 귀넷메디컬 센터와의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고 13일자 AJC가 보도했다.
2015년 발표된 원안 계획대로라면 두 병원 합병은 지난 2016년 이미 이뤄졌어야 했다. 그러나 조지아주검찰총장국 오피스는 2017년 11월 중반에야 합병을 승인하는 등 여러가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차일 피일 미뤄졌으나 결국 두 병원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되게 됐다.
통합 운영은 오는 여름부터 가능하지만 모든 합병 절차가 완전히 종료되는 기한은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샌디스프링스에 본 캠퍼스를 둔 노스사이드 병원은 캔튼과 커밍에도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내 소재한 병원들 중에서 가장 많은 신생아 출산으로 유명하다. 또한 노스사이드는 조지아에서 최고 외과 수술 평가를 받은 병원 최상위권 순위에도 올라있다. 특히 샌디스프링스 본원의 경우 2017년 기준 3억2700만달러 이상의 순익을 창출했다. 귀넷 메디컬 병원은 로렌스빌과 둘루스에서 각각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통합된 하나의 병원은 로렌스빌과 샌디 스프링스, 캔튼, 커밍과 둘루스에 캠퍼스를 두게 되며 귀넷메디컬 센터의 550개 침상과 노스사이드의 1050개 침상을 합쳐 총 1600개의 침상을 주게 된다. 통합된 병원에는 상주 의사만 3500명이 된다.
귀넷 메디컬 센터.
노스 사이드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