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동문회, 2019년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 지난 10일 개최
서울대학교 동문회 조지아지부가 2019년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을 지난 10일 존스크릭 소재 하야트 플레이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 장학금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만찬을 나눈 후에는 회원들이 준비한 세미나들이 이어졌다.
동문회측은 그간 동문회를 이끌었던 허지영 회장 내외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한 동문회 산하 장학회는 이연경 동문의 자녀 정예나 양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1000달러를 수여했다.
이영진 재무가 지난해 결산 및 2019년 예산안을 발표했으며, 동문간 커뮤니케이션 보완을 위해서도 협의했다.
이날 신임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동문회는 임시 집행부를 구성해 한시적 대행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만찬이후 즉석 연주를 한 박민 동문은 창작오페라 연주회를 소개하며, “내달 16일 주님의영광교회에서 개최를 준비 중”이라고 말하고, "국악과 양악을 접목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식사 후에는 롱텀케어(Long term Care), 부동산 플래닝(Estate Planning)에 대한 세미나와 쿠바 여행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롱텀케어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 이일순 동문은 “가족 중 누구를 간병할 경우가 있는 데, 이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롱텀케어의 현실, 준비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주택 사고 확률은 ‘1200대1’, 차량 전파 ‘1200대5’ 인데 반해 롱텀케어는 ‘1200대720’으로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 동문은 “롱텀케어는 은퇴 후 생활의 리스크 중에 하나”라며 “65세 이상 중 52%는 롱텀케어를 받아야 할 것이라는 통계가 있다”고 전했다.
“메디케어는 롱텀케어를 커버하지 않으므로 각자가 준비해야 한다”고 한 그는 “메디케이드는 롱텅케어를 지원하지만, 일정한 기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롱텀케어는 일찍 준비할수록 좋으며, 적절한 보험 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한 이 동문은 “보험은 3가지 종류, 곧 ‘Stand-alone’ 방식,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롱텀케어로 전환하도록 생명보험의 활용하는 방식, 그리고 생명보험과 롱텀케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상품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허지영 회장(사진 맨왼쪽)이 정예나 양(중앙)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총회로 모인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