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교회, 창립40주년 기념식 개최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이하 연합교회)가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지난 12일 개최했다.
연합교회는 1977년 3월 13일 창립돼 1995년 11월 고 정인수 목사가 6대 목사로 부임한 이후 동남부 최대교회로 부흥했다.
이날 심우진 임시당회장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며 “향후에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4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측은 “‘위기는 하나님보다 크지 않다’는 말처럼 어려운 시기에 교회가 하나됨으로 세워지고 있다”고 전하고 “향후 새로운 비전을 위해 온 교인이 힘을 합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위는 △미래 지향적인 교회 △진정한 평신도 사역이 이뤄지는 교회 △지역사회와 미주 교계의 롤모델이 되는 교회 △선교 중심의 교회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개최된 40주년기념예배에서는 김선배 목사가 ‘하나님의 새 공동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애틀랜타 노회 임시총무 제인 파헤이 목사와 복음주의연합 총무 조현성 목사가 축사했다.
“창립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축사한 조현성 목사는 “지역사회가 연합교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하고 “애틀랜타는 물론 한국과 미국에서 아름답고 복된 교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우리 모두의 자랑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지도자들과 교인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했다.
이어 조목사는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더욱 겸손하게 배움에 최선을 다하고 말씀을 삶속에서 살아나가도록 기도한다”고 권면했다.
한편, 교회측은 창립 40주년 기념사업으로 이날 기념 사진 전시회에 이어 △4월26일=찬양 콘서트 조셉 붓소 초청 공연 △5월7일=전교인의 날 △7월=40주년 기념 좌담회 △9월=기념음악회 △12월=40주년 기념책자 발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교회가 40주년 기념식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