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초미니 주택 건설 관련 조례 추진
‘아메리칸 드림=내집 마련'이라는 암묵적인 공식이 여전히 유효하지만 아메리칸 드림의 기준은 이전보다 성취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나 기준을 다소 낮추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행복한 아메리칸 드림이 실현될 수 있다. 전제는 바로 슈퍼 다운사이징을 해서 초미니 주택의 집을 마련하는 것이다. 물론 경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점점 자유로워지는 사회 풍습 등으로 이러한 초미니 주택들의 수요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애틀랜타에서도 본격적인 ‘미니’ 하우스 시대가 열릴 조짐이 보인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최근 호에서 보도했다. 애틀랜타시의 쿠완자 홀 시의원이 애틀랜타의 특정한 레지덴셜 조닝 지구에 이러한 마이크로 하우스들의 유닛을 허용하는 조례를 추진중이다. 빠르면 이번 봄 안에 이 조례가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홀 시의원의 조례는 현재 네이버후드 플래닝 유닛(NPUs)에 계류 중이며 4월 13일 ‘조닝 검토 위원회’의 공청회에서 통과가 유력시되고 있다. 비영리 재단인 ‘타이니 하우스 애틀랜타’를 운영하는 킴 부시어로씨는 “부지의 가격과 인테리어 가격에 의해 달라지지만 보통 500스퀘어피트 규모의 타이니 하우스 비용은 4만달러 정도”라고 말했다.
홀 의원의 새 조례는 듀플렉스를 허용하는 애틀랜타 경내 R-5 조닝 지구에 적용된다.
타이니 하우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