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조지아 뷰티쇼 개최...110개 업체 참가
전국적인 대형 트레이드쇼로 자리매김한 제10회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쇼가 지난 12일 마리에타 소재 캅 갤러리아몰(Cobb Galleria Centre)에서 개최됐다.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이하 뷰티협회) 김일홍 회장은 “뷰티협회가 주최한 트레이드 쇼가 11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전하고 “경기는 전반적으로 침체기지만 이번 쇼를 기회로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고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했다.
이날 1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행사장에는 110여개업체가 참가해 300개 부스를 채웠으며 동남부 6개주에서 소매상 및 바이어 등을 포함해 총 3000여명의 인원이 운집했다.
이번 행사는 헤어, 잡화, 주얼리, 케미컬, 코스메틱 업체들이 참가해 각종 신상품들과 인기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즉석에서 거래가 진행되기도 했다. 또한 스페셜 프로모션도 다수 기획돼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제품들 구매할 수 있었다.
또한 가구나라, 장수돌침대, 클라우드9, 웅진코웨이, 미시화장품 등 애틀랜타 소재 업체들도 참여해 회사와 제품을 홍보했다.
10주년을 맞아 각종 경품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키오스크에서 한번의 플레이로 당첨의 행운을 누릴 수 있었다.
또한 1, 2차 경품 추첨을 통해 현금 1500달러, LED TV, 아이패드 등 푸짐한 제품들이 제공됐다.
아메코(Amekor) 인터스트리의 해리 문 전무는 “우리 회사는 40년전에 창업해 헤어 업계에서는 원조 중의 하나”라고 설명하고 “다른 쇼는 잘 참여하지 않지만 조지아뷰티쇼를 매번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전무는 “조지아뷰티쇼는 회사 소개는 물론 제품판매도 다수 이뤄져 일거양득의 기회“라고 전하며 뷰티협회의 운영방식 등을 칭찬했다.
에빈(EBIN)의 제임스 박 부사장은 “작년에 이어 다시 참가했으며 올해도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하고 “뷰티쇼는 자사 홍보효과 외에도 현재의 트렌드나 향후 시장 전략에 대해 알게 될 수 있는 좋은 자리”라고 말했다.
뷰티협회는 이날 마이클 글랜턴 의원과 래리존스 커미셔너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회장은 “글랜턴 의원과 존스 커미셔너는 지속적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도움을 주어왔고, 지난 미주한인의날 선포식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줘 이번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사 다음날인 지난 13일에는 스와니 소재 베어스베스트 골프클럽에서 뷰티쇼 참가자들의 친목을 다지는 무료 골프대회가 열렸다.
제10회 조지아뷰티쇼에 참석한 초청인사들이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뷰티쇼에 참석한 한인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초청인사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배기성 애틀랜타한인회장, 마이클 글랜턴 의원, 김일홍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