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2명 납치 혐의...범인 최소 3명
미 연방수사국(FBI)가 ‘미드타운 애틀랜타’ 아파트에서 납치 혐의로 남성과 여성 용의자를 수배했다.
수사관에 따르면, 지난 9일 희생자들은 해당 아파트 주차장에서 용의자들로부터 총으로 위협을 받았다. 용의자는 유괴 당시 총알 한 발을 발사했다.
피해자 중 여성은 무사히 풀려났으나, 남성은 폭행을 당하고 물건을 강탈당한 후 풀려났다.
수사당국은 이 납치 사건에 관해 용의자 중 2명은 빨간색 지프 캠퍼스 혹은 크롬 림이 달린 체로키 차량과 은색과 회색의 듀란고 차량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두 차량 모두 임시 번호판(Paper Tag)를 달고 있었다.
또한 용의자 중 한 명은 ‘True Religion' 후드티를 입었으며, 최소한 3명의 용의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감시 카메라에 촬영된 용의자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