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여름방학 개학 한주 뒤로
풀턴카운티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더 길어지게 됐다고 AJC가 보도했다.
풀턴교육청은 오는 여름 방학 개학일을 8월 12일로 결정했다. 지난해는 8월 6일이 개학일이었다. 2020년에는 8월 10일 개학한다. 풀턴교육청의 교육위원들은 지난 17일 만장일치로 2019-2020학년도 및 2020-2021학년도 학사 일정을 결정했다. 학생들은 황금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메모리얼 데이 이전에 여름 방학을 맞게 되며 첫 학기도 겨울방학 이전에 종강된다.
메트로 애틀랜타 및 조지아주에서는 학생들의 ‘컴백스쿨’ 시기가 지난 몇 년간 핫이슈가 되어 왔다. 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여행을 즐기고 학생들이 더 오래 여름방학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도록 개학일을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번 풀턴교육청의 발표는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 애틀랜타 교육청은 오히려 여름 방학 개학일을 올해는 12일 더 앞당겨 8월 1일로 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애틀랜타 교육청은 내년에는 8월 12일 개학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 14일 개막한 2019 정기주의회에서는 조지아 공립학교들의 개학일을 늦추는 법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