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교회 성전 구입안 통과...선교사 등 후원 결의
미 장로교단 대서양한미노회(남부노회)가 신년하례회 및 임시노회를 지난 14일 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최병호)에서 개최했다.
이날 모인 남부노회 회원들은 베다니장로교회에서 준비한 저녁만찬과 선물을 나눴다.
임시노회에서는 조지아장로교회(최병기 목사)의 새성전 구입 안건이 통과됐으며, 노회측은 새성전구입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회원교회들이 내달 10일까지 특별헌금을 통해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미자립교회 2곳, 온두라스 태권도선교사를 비롯해 이집트, 북한 선교사, 맹인 선교사들과 교도소, 베이비박스, 크리스찬모니터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남부노회는 오는 5월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교단 총회를 호스트하며, 청소년연합수양회, 목회자수양회, 사모수양회, 가족수양회, 온두라스 원주민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남부노회는 미 동남부지역의 한인교회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동성애를 반대하는 교회들이 성경적이고 복음적인 노회법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한인노회다. 현재 13교회에서 목회하는 16명의 목사들과 공군채플린 1명, 선교사 1명, 은퇴목사 1명으로 총 19명의 복음적인 한인목회자들이 회원으로 있다.
한편, 남부노회 임원은 노회장 남윤상목사(사바나장로교회)를 비롯해 △부노회장=김세준목사(갈릴리장로교회) △부서기= 최병호목사(베다니장로교회) △회계= 김대왕목사(시온장로교회)이다. 노회 가입을 희망하는 한인은 부서기(678-428-5650)에게 연락하면 된다.
임시 노회를 마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베다니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