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예비역기독군인회 회장 이취임식
김종권 신임회장 등 2019년 임원단 확정
미 동남부 예비역 기독군인회(회장 김종권)가 1월 구국기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지난 17일 둘루스 소재 주님의영광교회(담임목사 이흥식)에서 개최했다.
기독 군인회 기도문 암송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김종권 목사가 ‘주 안에 서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기독군인회가 새해에 제2기를 맞았다”며 “우리는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For God For Country)라는 주체성과 목적이 뚜렷한 단체다”라고 했다.
“오늘 본문에서 ‘서라’라는 말은 ‘굳게서서 절대로 밀리지 말라’는 뜻”이라고 설명한 김 목사는 “복음을 위해, 우리는 이단에 밀리면 안되고, 혼합주의 신앙에 밀리면 안되고, 세상풍조에 밀리면 안되고, 자유주의 신학에 밀리면 안된다”고 강조한 김 목사는 “나라를 위해서는 종북좌파에 밀리면 안되고, 명분좋은 진보주의자들에게 밀리면 안되고, 빨갱이들에게 절대로 밀리면 안된다”고 했다. 또한 그는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성도의 믿음은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며 “2019년 기독군인회가 주안에 굳건히, 그리고 믿음위에 서는 단체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했다.
특별기도에서는 백진현 목사의 인도로 회원들이 한국, 미국,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했다. 백 목사는 “하나님이 없는 정의를 없다. 교회는 하나님의 의를 잃어버리면 안된다”고 전하고 “의가 있어야 하나님이 계신다”고 강조하고 ‘의의 회복’을 주제로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회장 이취임식으로 진행됐다.
기독군인회는 취임하는 김종권 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했으며, 지난 한해 헌신한 심만수 초대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발표된 2019년 임원명단은 △고문= 심만수 목사 △자문위원= 이윤태 장로 △회장= 김종권 목사 △수석부회장= 백사무엘 목사 △부회장 =유혁준 장로, 한바울 목사 △총무= 백진현 목사 △협동총무= 윤도기 목사(육군), 류영호 목사(해병), 이병성 목사(해군), 나태효 목사(공군) △서기= 김대기 목사 △회계= 심명자 선교사 △부회계= 김수광 목사 △감사= 김태천 장로, 이춘봉 장로 △후원이사장= 양대진 장로 등이다.
2019년 임원단이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종원 신임회장(왼쪽)이 취임패를 전달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