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등 교외지역서 주거용 부동산 신축 활발
새해 들어서도 애틀랜타 교외에 주거용 부동산 신축 프로젝트가 여전히 활발하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라즈웰에서는 S.J. 콜린스 엔터프라이즈가 데이비스 디벨롭먼트 그룹과 손을 잡고 128유닛 아파트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부지는 ‘서든 스킬렛’이라고 알려진 이전 유명한 아침식사 레스토랑이 있던 자리이다. 라즈웰시는 노상 카페와 레스토랑 거리로 유명한 캔튼 스트리트 북쪽 알파레타 스트리트 선상에서 이 식당이 30년 이상 영업했던 쇼핑센터를 인수했다. S.J 콜린스는 시당국이 소유한 이 부지에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 외 별도로 레스토랑들과 상가, 오피스와 함께 분양가 60만달러에서 75만달러의 8개 타운홈도 지을 계획이다. 4에이커가 넘는 부지를 소유한 라즈웰시 개발국은 S.J 콜린스와의 개발 협약을 지난 11일 발표했으며 클로징은 오는 초여름 경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 기업의 관계자인 제프 개리슨씨는 “이 장소는 이미 지난 수십년간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였다. 이 곳에 더 오래 사람들이 머물러 있을 수 있도록 진정한 의미에서의 ‘시티센터’가 탄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사한 프로젝트가 둘루스에서도 추진된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개발업체인 그레이스타(Greystar)는 힐 스트리트 선상의 4.5에이커 부지의 리조닝을 추진중이다. 해당 부지에는 8채의 타운하우스와 4층 높이의 아파트 빌딩이 지어지며 입주민들은 둘루스 다운타운인 타운그린과 신규 리테일 지구인 ‘파슨스 앨리’에 걸어서 갈 수 있다. 로렌스빌에서는 노베어 그룹이 잭슨과 사우스 클레이턴 스트리트에 보행자 편의를 추구하는 종합 개발 플랜 일환으로 수백개 아파트를 짓고 있다.
스와니 시당국도 다운타운 지역에 여러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스와니시는 맥기니스 페리 로드와 조지 피어스 공원 사이, 뷰포드 하이웨이에 1100만달러를 들여 러셀 스트리트의 ‘라운드어바웃(Roundabout)’, 10피트 간격의 자전거 전용 도로, 녹지 공원, 10피트 간격의 보행자 도로 및 리테일과 주거용 부동산 등을 조성한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 외에도 ‘디레이 랜드(Delay Land)’로 불리는 관내 25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타운센터 파크 웨스트’로 개발한다. 이 곳은 스와니 공립 도서관 뒤편에 소재하고 있으며 테라스 플라자, 퍼블릭 아트, 모래 배구장, 15에이커 규모의 시민 숲속 공원 등으로 조성된다.
주택 신축 모습.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