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경찰, 여성 2인조 절도단 등 수배
연말에는 소포를 도난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귀넷경찰이 임신한 몸으로 소포를 훔친 여성 및 어린 아이를 안고 범행에 가담한 여성 2인조를 공개수배중이다.
이들 여성 용의자 2인조는 지난 10일 밤 로렌스빌 그레이트 쇼얼스 로드에 소재한 한 주택에 배달된 소포를 훔쳤다. 보안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소포를 훔친 후 유유히 걸어서 현장에서 사라졌다. 두 명 모두 20대이며 검은 색상의 머리를 가졌다. 이보다 앞서 11월 26일 한낮에 그레이슨시에서는 한 남성이 집 앞에 배달된 소포를 훔쳤다. 용의자는 후드티와 검은 색상의 바지 및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용의자는 그레이슨시 월터 윌로우 드라이브에 소재한 집 앞으로 걸어와 소포를 훔쳤다. 경찰은 남자 용의자는 오래된 빨간색 세단을 운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범행에 정보를 갖고 있는 주민은 귀넷 경찰국에 제보가 요청되고 있다. 제보=770-513-5300 익명 보장을 원하는 경우 404-577-TIPS(8477) 또는 www.crimestoppersatlanta.org에 제보할 수 있다. 용의자 체포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는 주민에게는 사례금이 최대 2000달러까지 제공된다.
한편 귀넷 경찰은 주민들에게 연말 안전한 소포 배달을 위해서는 본인이 반드시 집에 있는 시간에 소포를 받는 것이 안전하며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직장 또는 잘 아는 이웃의 집을 수신처로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여성 2인조 용의자.
남성 용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