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즌힐 BP 인근서 50세 뺑소니 사망, 용의자 공개수배
지난 10일 밤 둘루스 한 주유소에서 여성 3명이 말다툼과 몸싸움 끝에 50세 한 여성이 뺑소니 차량으로 인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해 귀넷경찰이 수사중이다.
귀넷카운티 경찰국은 지난 10일 오후 11시가 지난 직후 플레즌힐과 벤처 드라이브 교차로에 소재한BP주유소에서 멜리사 휠러씨(50, 디케이터)가 한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에 의해 치였다는 911 신고를 접수받았다.
휠러씨를 치고 도주한 용의자는 27세의 애니타 머스타피(27, 로렌스빌)로 차후 확인됐다.
귀넷카운티 경찰국의 윌버트 런들스 대변인은 “수사를 진행하는 동안 뺑소니 사고가 발생하기 전 머스파티가 개스 펌프 인근에서 두 명의 흑인 여성들과 언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런들스 대변인에 따르면 용의자는 주유소에 도착한 후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본인이 주유한 개솔린과 함께 몇 가지 스낵에 대한 값을 지불하고 나왔다. 몇 분 후 자신의 차 안에서 떠나려고 하던 용의자는 자신 옆의 펌프에 서 있었던 흑인 여성 2명과 격렬한 말싸움을 벌였다. 용의자가 차를 다시 멈추자 화가 난 상대 흑인 여성들은 용의자의 차량 문을 열려고 시도하며 몸싸움을 시작하기 시작했다. 이들을 뿌리치고 용의자는 주유소 주변을 돌았으나 흑인 여성 중 한 명이 그녀를 가로막았다. 두 명의 흑인 여성은 다시 머스타피의 차를 열고 몸싸움은 계속됐다. 결국 그 와중에 휠러씨는 용의자의 차량에 치였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 생명이 위험한 부상을 입은 휠러씨는 소방국 응급구조요원들에 의해 지역 한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결국 숨졌다.
귀넷 경찰은 중범죄인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머스타피의 행방을 아는 주민들의 제보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 핫라인=678-442-5653. 익명 신고를 원하면 404-577-TIPS (8477) 또는 온라인상(crimestoppersatlanta.org)에서 제보하면 된다. 용의자 체포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최대 2000달러의 사례금을 받을 수 있다. 케이스 넘버는18-114649이다.
뺑소니 용의자 애니타 머스타피(27, 로렌스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