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당국, OFS 부지 일대 103에이커 인수위한 채권발급 승인
귀넷카운티 당국이 지난 4일 향후 귀넷의 1호 마타역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부지 구입을 위해 공식적으로 3500만달러를 빌렸다고 5일자 AJC가 보도했다.
귀넷커미셔너들이 최종 승인한 20년 기한의 채권은 I-85와 지미 카터 블러바드 인근 광섬유 제조업체인 OFS 브라이트웨이브 솔루션(Brightwave Solution) 약 103에이커 부지 인수에 사용된다. 해당 부지는 지난 수년간 카지노 도박장 설립에서부터 대규모 영화 촬영 스튜디오 캠퍼스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추진된다는 소식들이 전해졌었으나 결국 그 중에서도 하나도 실현되지 못했다.
귀넷당국은 귀넷카운티에서 가장 중요한 코리더(Corridor)로 여겨지고 있는 이 지역 일대의 재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개발업자들에게 부지 개발을 적극 마케팅할 계획이라고 기사는 전했다. 귀넷당국은 I-85와 지미카터 일대는 새로운 다중모달 교통 허브의 가장 이상적인 로케이션이라고 보고 있다. 내년 3월 주민투표에서 귀넷 유권자들이 마타 도입 안건에 찬성하면 이 곳에 귀넷카운티의 1호 마타역에 설립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샬럿 내시 의장은 “트랜짓 허브를 설립한다고 해도 다른 개발 프로젝트들이 논의에서 제외된다는 것은 아니다. 내시 의장은 OFS부지에 도시 스타일 복합개발 프로젝트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광섬유를 제조하는 OFS는 부지 한 쪽에서 계속 회사를 운영할 계획이나 지난 몇 년 간 쓰지 않는 부지의 매각을 위해 노력해왔다. 귀넷카운티 당국과 OFS 측은 올해 5월 부지의 매각-인수 안건에 최종 합의했다. 최종 클로징은 이달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귀넷카운티가 인수하게 될 부지 안에는 42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OFS 빌딩 50이 있다. 이 건물은 사설 개발기업이 제안한 대규모 뮤비 스튜디오 캠퍼스 설립안이 무산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화 촬영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OFS부지 구입을 위한 채권 발급 안건에는 4지구의 존 허드 커미셔너만이 반대해 찬성3, 반대 1표로 통과됐다. 3지구의 토미 헌터 커미셔너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표결하지 않았다. 지난달 중간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한 헌터 커미셔너는 이전에 “정부는 개발 절차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귀넷카운티 당국이 인수 예정인 노크로스의 OFS부지. <귀넷카운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