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동물센터, 입양료 20불
“시니어 개는 조용할 때는 조용하지만 가족들에게는 더욱 친근하게 행동합니다.”
일단 눈에는 더 귀여워 보이는 어린 강아지만을 찾는 주민들에게 귀넷동물센터가 11월 한 달 동안 나이가 든 시니어 개들을 입양해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귀넷동물센터는 생후 7년 이상 된 나이든 시니어 개 및 고양이들을 11월 한 달 동안 불과 20달러만 받고 입양시키고 있다.
귀넷동물센터의 앨란 데이비스 디렉터는 “시니어 개들은 오히려 더 사교적이면서도 평온한 성품을 지니고 있어 가족들과 통합이 잘 됩니다”라고 홍보했다. 데이비스 디렉터는 “시니어 개들은 이미 훈련이 된 상태로 이제 막 자라나는 이빨이 간지러워서 사람들의 손을 물거나 집 안 내 슬리퍼 등 가구 비품들을 씹어서 망쳐놓는 일도 하지 않고 사람들을 조건없이 사랑할 줄 압니다. 시니어 개들은 잘 수 있는 따뜻한 공간과 식사를 공급해주고 사랑해주면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귀넷동물센터는 오는 24일 하루 동안 자신의 마음대로 입양가를 결정해 동물을 데려갈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그 날 하루만큼은 귀넷동물센터는 어떤 동물이라도 자신이 정한 가격에 입양할 수 있다. 통상 귀넷동물센터의 개 입양비는 45달러, 고양이의 경우는 30달러이다. 귀넷동물센터는 로렌스빌 844 와인더 하이웨이에 소재하고 있다. 홈페이지(www.gwinnettanimalwelfare.com)에서 현재 귀넷동물센터가 보호하고 있는 동물들의 사진과 설명을 볼 수 있다.
로렌스빌에 소재한 귀넷동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