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렛허브] 2019 베스트 칼리지 순위, 에모리대 2위 차지

개인재정 자문 사이트인 월렛허브(WalletHub)가 2019 베스트 칼리지 순위를 최근 발표했다. 전국 951개 대학교, 칼리지들이 재학생, 학비, 재정 보조, 교수진, 캠퍼스 안전도, 캠퍼스내 경험, 교육 성과 및 커리어 성과 등의 7개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전국 951개 대학교 중에서는 메사추세츠주 공대가 전국 1위에 올랐으며 프린스턴 대학교가 2위, 예일과 하버드가 그 뒤를 이었다. 전국 951위의 마지막 등수는 뉴저지의 스톡튼 대학교가 올랐다. 아쉽게도 조지아주에서는 월렛허브에 의해 전국 20위에 포함된 대학교는 단 한 곳 밖에 없었다. 바로 조지아텍이다. 조지아텍은 조지아에서는 1위, 전국에서는 17위에 올랐다. 조지아 2위 대학교는 에모리대학교이며 전국 순위는 34위에 그쳤다. 조지아대학교(UGA)가 조지아주 3위, 전국 순위는 67위였다. 머서대학교가 조지아 4위, 전국 212위에 올랐으며 피드몬트 칼리지가 조지아 5위, 전국 순위는 254였다. 조지아에서 6번째로 좋은 대학교는 캠퍼스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베리 칼리지이며 전국 순위는 276위였다. 스펠먼 칼리지가 조지아 7위, 전국 순위 298위였으며 조지아 칼리지&스테이트 유니버시티가 조지아주 8위, 전국 순위 300위에 올랐다. 
역사가 깊고 캠퍼스가 고풍스럽기로 유명한 오글소프 대학교가 조지아 9위, 전국 순위는 352위였으며 조지아 10위는 커버넌트 칼리지, 전국 순위는 377위였다. 영해리스칼리지가 조지아주 11위, 전국 순위 407위였으며 조지아주립대학교(GSU)가 조지아 12위, 전국 순위 475위였다.  
한편 지난 달 발표된 U.S 뉴스&월드 리포트의 대학 순위에서는 조지아텍보다 에모리대학교가 더 높은 순위에 올랐다. 또한 U.S뉴스 리포트에서는 UGA가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9월 10일 공개된 2019 US뉴스&월드리포트 대학순위에서 UGA는 전국 공립 대학교들 중에서 13위에 올랐으며 전국 순위도 46위로 선방했다. 전국 톱50 순위 안에는 UGA를 포함해 총 3개 조지아 소재 대학교들이 순위에 올랐다. 에모리 대학교가 21위로 조지아 대학교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조지아텍이 35위에 올랐다. 조지아 주립대학교(GSU)는 전국 순위 187위에 올랐으며 오거스타 대학교와 조지아 서던, 케네소 주립대학교(KSU), 웨스트 조지아와 발도스타 주립대학교는 각 대학교의 개별 순위가 나와 있지 않은 전국 230위에서 301위까지의 순위에 포함되어 있다.  
UGA는 학생 대 교수 비율이 앞선 해의 18:1에서 17:1로 향상됐으며 특히 올해 가을 학기에는 연속 6년 신입생들의 입학 성적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UGA 2022 클래스의 평균 고등학교 GPA는 4.04를 기록했으며 평균 ACT와 SAT점수는 각각 30점과 1365점을 기록했다.   
US뉴스의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교 순위에서는 GSU와 조지아텍이 각각 전국 2위와 4위에 올랐다. 디케이터에 소재한 아그네스 스캇 칼리지는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리버럴 아트 칼리지로 선정됐으며 스펠먼 칼리지는 35위에 올랐다. 스펠먼 대학교는 전국에서 가장 좋은 흑인 대학교로 선정됐으며 모어하우스 칼리지는 공동3위, 클락 애틀랜타 대학교는 공동 15위에 올랐다. U.S뉴스&월드에 따르면 전국 최고대학교의 영예는 프린스턴대가 안았다.     

한편 50명 이상 졸업생을 배출하는 조지아주의 인가받은 정식 고등학교에서 수석-차석으로 졸업하는 학생은 '조지아텍 스칼라십' 프로그램을 통해 조지아텍에 입학할 수 있다. 조지아텍 스칼라 프로그램은 조지아주 전역에서 학생들의 대학문 입학 기회를 넓혀 준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조지아 소재 고등학교를 수석 또는 차석으로 졸업하는 학생은 조지아텍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학을 위한 모든 요구 조건들을 성공적으로 통과해야 한다. 조지아텍 스칼라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은 젤밀러 장학금, 네이선 딜 주지사의 ‘리치(REACH) 조지아 프로그램’과 조지아 주정부 및 연방정부의 재정 보조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양한 재정 도움 기회도 가지게 된다. 또한 이 학생들은 학구적인 자격을 갖췄으나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자 채무 프리’를 약속하는 ‘조지아텍 프로미스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다. 조지아텍은 지난 2014년부터 애틀랜타시 교육청 소속 고등학교들의 수석-차석 졸업생들에게 입학을 자동 허가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었으나 조지아텍 스칼라십을 통해 조지아 주전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조지아텍. 

MIT 공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