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번 트리컴 중학교 방과후 수업중
귀넷카운티 교육청 소속 릴번 소재 트리컴 중학교의 한 남학생이 지난 22일 방과후 수업 중 교사를 칼로 찔러 상해를 입혀 구속되는 소동이 발생했다고 귀넷데일리포스트지, 채널2뉴스가 보도했다.
귀넷교육청의 슬로언 로치 대변인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8학년에 재학중인 13세 학생은 피해 교사의 가슴 부위를 8인치 정육 용도의 칼로 찔렀다. 교사를 찌르고 난 후 용의자 학생은 한 여학생을 붙잡았다. 용의자 학생은 소동 현장에 달려온 캠퍼스 경찰들에게 체포됐으며 여학생은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컴 중학교의 라이언 퀸 교장은 “사건은 8학년 랭귀지 아트 수업 시간에 발생했다”며 “용의자 학생은 즉각 검거됐으며 학생들은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피해 교사는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의식이 있고 응급 구조 요원들과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용의자 학생의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귀넷 교육청의 로치 대변인은 “용의자 학생은 가중 폭력 및 교내 무기 소지의 범죄 혐의 뿐 아니라 정학 처분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