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덕 박사 초청 세미나 개최...장기투자 권유
‘미국에서 확실히 부자되기’의 저자 이명덕 박사 초청 세미나가 지난 20일 둘루스 코트야드 매리엇호텔에서 개최됐다.
미시건주에 거주하고 있는 이명덕 박사는 텍사스 주립대 오스틴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25년간 GM과 포드 경제 연구소에서 경영모델, 위험관리 및 통계분석의 일을 했고 미국 주식시장에 관해서도 연구했다. 개인 주식 투자 성공사례는 미국의 개인 재정 잡지로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먼디(Mondy)’지에 소개된바 있다. 현재 공인 재정관리(RIA)회사를 운영하며 개인과 회사 투자를 직접 도와주고 있다.
이명덕 박사는 “백만장자란 우리와 거리가 먼 단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할 이유가 전혀 없다. 근성과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땀 흘리며 일 하는 한국인들은 모두 다 백만 장자가 될 수 있다”면서 “10년전부터 한인 동포들에게 주식시장 및 투자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칼럼 연재 등 집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박사는 “주식시장은 안정적인 특색을 지니는데, 즉 1년기준 60%는 상향선, 40%는 하향선을 보인다. 따라서 주식은 1년이 아닌 5년씩 묶어서 이에 대한 평균 결과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면서 “이런 원리로 주식시장에 5년 투자하면 원금보다 낮아질 확률은 10%밖에 안되며 10년을 투자하면 원금보다 적어질 확률은 거의 없게 된다. 따라서 투자는 장기간을 보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박사는 “미국의 금융회사는 과연 고객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지 알아야 한다. 만병통치약과 같은 투자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뮤추얼 펀드는 연금보험(annuity)을 통해선 하지 말아야 하고 한다리 건너게 되면 경비(expense)가 늘어난다”면서 “인덱스 펀드와 뮤추얼 펀드가 대표적인데 인덱스는 종류가 많고 경비도 저렴하고 투자 위험성도 적다. 일반 투자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익률도 뮤추얼 펀드보다 높을 확률이 크다. 반면 뮤추얼 펀드는 미국에 1만3000-5000개가 있는데, 인덱스에 비해 수익률이 나쁠 확률이 85-90%이다. 위험성도 크며 비용도 더 많이 든다. 하지만 펀드 매니저들이 뮤추얼 펀드에 들게 하는 이유는 수익을 더 높이려는 내포적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확실히 부자되기’의 저자 이명덕 박사 초청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