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인 대회 오는 29일 창원서 막 올라
월드옥타(회장 박기출)가 주최하는 2018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창원에서 하나되는 한민족 경제 공동체’ 슬로건하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월드 옥타 상임이사, 회원 및 차세대 800여명, 지역기업 200여명, 해외취업 희망자 100여명,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우수한 중고기업들이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국내기업 수출 상담회 프로그램을 준비해 모국 상품의 수출 길 개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국내 우수한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취업 상담회도 준비해 대한민국의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국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월드옥타 회장 주최 만찬, 차세대 라이징스타 창업심사, 차세대 모국방문 수료식, 투자환경설명회, 창원시장주최 환영만찬, 2018 F/W글로벌 비즈니스 페스티벌, 우수상품 수출 상담회, 창원시 청년인력 글로벌 취업 설명회,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오찬, 마산가고파 국화축제, 한인 경제인 투어 등이다.
월드옥타 관계자는 “최근 세계는 강대국들의 경제위협과 불안정한 경제 분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한국정부는 다양한 세계시장으로 무대를 넓혀가기 위한 시장 개척자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해외시장 개척자를 양성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면서 “따라서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고 역할을 충실히 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경제위협에 대처하는 길을 능동적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매월 10월에 개최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월드옥타의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전 세계 74개국 146지회 회원들과 차세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각국의 경제정보를 교류하여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세계 한인 경제인 대회. <사진=okt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