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잡페어 개최, 연말 10만명 임시직원 채용
샌디 스프링스에 본사를 둔 UPS가 오는 19일 애틀랜타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잡페어를 개최한다. 이 날 하루 동안 UPS측은 170개의 잡페어를 개최하며 4만명의 직원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잡페어는 올해 연말 대목 시즌 전국적으로 10만명의 임시 직원들을 충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알려졌다. 연말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약 4200명의 임시 UPS직원들이 채용된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19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3시, 도라빌의 3772 플레즌데일 로드와 포리스트 파크 255 사우스필드 파크웨이, 애틀랜타의 215 마빈 밀러 SW에 소재한 UPS 오피스에서 잡페어가 개최된다. 관심이 있는 구직자들은 홈페이지(UPSjobs.com)를 통해서도 풀타임, 파트타임 연말임시직에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직종은 운전자 뿐 아니라 운전 기사 헬퍼, 패키지 핸들러 등이다. UPS 측은 “연말 대목 시즌이 지난 후 약 35%의 임시직 직원들이 정규 직원으로 다시 채용된다”며 많은 사람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 호조가 이어질 것이 확실한 올해 연말 장사 대목에는 어느 때보다 일자리가 풍성할 것으로 예상되다. 이번 연말에 갭(GAP) Inc.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매장들에서 400명 이상의 임시직 직원들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갭은 매장 직원, 콜센터와 유통 센터들에서 일할 사람들이 필요하다. 갭은 메트로 애틀랜타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올해 연말에 임시직원 6만5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타겟은 지난 연말보다 20%나 증가한 12만여명의 임시직 직원들을 전국적으로 채용한다. 타겟 측은 장난감 완구업체인 토이저러스가 파산한 여파로 올해 연말에는 완구 상품들을 더 많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PS 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