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토박이 주민들만 알 수 있는, 곳곳에 숨은 절경, 명소들의 보석 같은 정보를 AL.com이 공개했다. 소개된 31개의 장소들을 독자들에게 매주 소개한다. <편집자주>
앨라배마 가을풍경은 이곳에서
해발 2천피트 ‘체아주립공원’ 단풍의 유혹
새롭게 단장한 노콰룰라 폭포도 추천 명소
색색깔로 아름다운 낙엽이 떨어지는 단풍시즌이 어느덧 도래했다. 앨라배마 숨은 절경 마지막 순서는 단풍과 함께 마무리를 하게 됐다. 앨라배마에서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인 체아 주립공원(Cheaha State Park)은 앨라배마주 동쪽 중앙 20번 프리웨이 조금 아래에 위치한 이 공원은 애틀랜타 국제 공항에서는 서쪽으로 약 140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체아’라는 단어는 인디언들의 언어로 ‘높다’라는 뜻으로 이 공원의 해발고도는 2407피트로 앨라배마주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산의 정상 위에는 더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석조 건물로 타워를 지어 놓았다. 전망대 위에 올라서 사면을 내려다 보면 그 경치가 탄성이 나올 정도로 아름답다고 알려졌다. 체아 공원은 지난 1933년 대공황이 왔을 때 '시빌리어 컨서베이션'(Civilian Conservation Co.)사가 2799에이커의 임야 안에 부대시설과 건물들의 공사를 시작 1939년 6월7일 주립공원으로 정식 오픈했다. 공원 안에 들어 오면 입구에 30개의 방이 있는 호텔들과 레스토랑, 정상을 한 바퀴 일방 통행 길로 돌면 오른쪽 길 아래로 10동의 캐빈이 있다. 호수 주위로는 피크닉 장소와 73개의 캠핑장이 있으며 세탁소와 마켓 등이 있다. 체아 공원은 특히 가을철의 단풍 풍경이 명소로 알려졌다. 주소 19644 AL-281, Delta, AL 36258 공원 대표 전화 256-488-5111 공원 웹사이트=http://www.alapark.com/cheaha-state-park
지난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으로 더욱 넓어진 노콰룰라 폭포도 추천 명소이다. 폭포는 에토와카운티의 개드스덴시에 소재하고 있다. 총 250에이커에 이르는 노콰룰라 폭포 공원은 파이오니어 빌리지의 여러 빌딩들이 리노베이션으로 새단장했으며 페팅주와 헛간의 새 문과 외관 새단장, 더 많은 안내 표지 사인(맵 포함) 등도 새로 갖췄다. 노콰룰라 폭포 공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1주일에 7일간 오픈한다.
1070 AL-33, Double Springs, AL 35553에 소재한 뱅크헤드 국유림지(Bankhead National Forest)도 이번 가을 한번쯤 방문하면 좋다. 앨라배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마지막 추천 행선지는 디캡카운티에 소재한 리틀 리버 캐니언(Little River Canyon)이다. 리틀 리버는 북동부 앨라배마에 소재한 룩아웃 마운틴 정상에서부터 시작되는 깨끗한 물과 폭포, 우거진 녹음이 장점이다.
체아 주립공원.
노콰룰라 폭포.
뱅크헤드 국유림지.
리틀 리버 캐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