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미교회, 한인 접수 지원
디캡카운티 지정 노인아파트 대상
디캡카운티 주택관리소가 프로젝트-베이스 바우처(Project Based Voucher)에 대한 예비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신청은 주택사무소 홈페이지(http://www.dekalbhousing.org)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PBV는 정부에서 지정 혹은 인가한 노인 아파트에 입주한 저소득자들의 월세를 정부가 보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디캡 카운티에 소재한 해당 아파트들은, 존슨 페리 소재 애쉬포드 파크사이드, 애쉬포드 랜딩, 헐쓰사이드 부루클레이 등 한인들이 상당수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들이 포함돼 있다.
인터넷 사용이 서툰 한인 시니어들을 돕고 있는 애틀랜타한미교회(담임목사 장민구)측은 "신청 자격은 입주희망자 혹은 가족 전원이 62세 이상이고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이면 된다"고 설명하고 "이미 디캡 카운티 혹은 다른 지역의 주택사무소에 대기명단(Waiting List)에 성명이 등록되어 있어도 신청가능하고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
타주에 거주하는 사람도 신청가능하나 디캡 카운티에 거주하고나 일을 하고 있는 주민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연소득기준은 △1인가구= 2만4400달러 △ 2인가구=2만7900달러 △3인가구= 3만1400달러 를 넘지 않아야 한다.
장민구 목사는 "신청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언제든지 조기마감될 수 있다"며 "가능한 빨리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 월세는 조정된 가계 소득의 30%를 넘지 않는다. '프로젝트-베이스'라고 하는 이유는 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지은 아파트들이 그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장민구 목사는 "이번에 한인들의 온라인 신청을 돕고 있다"며 "교회 홈페이지(KoreanCoC.com)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770-457-4400)
해당 노인아파트 중 일부 모습. <사진=디캡 주택관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