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평균 2.67불, 국제유가 인상 영향
하락세를 보이던 개솔린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주 2.6달러대였던 둘루스 한인타운 개솔린 가격이 2.7달러 대로 올라섰다.
지난 26일 오전 기준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은 2.87달러로 수 일전에 비해 5센트 상승했다.
조지아주 개솔린 평균 가격도 2.67달러로 수 일 전에 비해 3센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는 50센트 이상 인상된 금액이다.
전문가들은 “운전량이 많은 여름 시즌 개솔린 수요 증가와 전세계적으로 개솔린 공급부족현상에 대한 우려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기존의 하락세가 멈췄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미국의 원유 재고는 2015년 이후 가장 작은 규모로 감소하면서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78센트(1.1%) 상승한 69.3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26일 둘루스 월마트 인근 주유소의 개솔린 가격 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