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로뎀 2주년-색소폰앙상블 5주년 기념음악회
둘루스 소재 카페로뎀 오픈 2주년과 애틀랜타 색소폰앙상블 5주년 기념 음악회가 지난 21일 개최됐다.
'커뮤니티에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카페로뎀을 운영해온 최진묵 목사는 “그동안 많이 성원에 주셔서 감사하며 이번에 기념음악회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에 초청된 연주자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이 카페에서 연주를 해온 한인들로 구성됐다.
먼저 애틀랜타 색소폰 앙상블의 리더 박영준 씨와 다른 2명의 연주자는 ‘Trumpet Voluntary', '합창교향곡 Theme' 를 연주했다. 박영준 씨는 카페로뎀 무대에 15회 동안 공연을 해왔다.
이어 박 씨가 솔로 색소폰 연주로 ‘He'll have to go',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연주했으며, 오카리나 연주자 신혜경 씨는 ‘Amazing Grace', '물놀이’, ‘El Condor Pasa' 등을 연주했다.
애틀랜타 윈드 심포니 단원인 김주원 씨는 'Loving you', ‘The Prayer'를 폴 박 씨는 ‘Fly me to the moon', 'Tango', 'Tequila' 등을 연주했다. 이어 피아니스트 정연풍 씨는 'In the mood', '주께 가오니‘ 등을 연주했다.
한편, 카페로뎀은 한인 커뮤니티의 중심에 문화공간 역할을 지향하며, 주말마다 연주 공연을 통해 지역 사회 건전한 문화공간을 제공해 왔다.
“카페로뎀은 휴식, 쉼, 재충전의 공간”이라고 설명한 최진묵 목사는 “음료와 스낵 그리고 공연 수익금은 홈리스 사역, 페루 선교, 지역 문화인 발굴을 위해 사용한다”고 전하고 “또한 2세대에게 문화선교를 통해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하나님 나라의 지평을 넓히는 것을 비전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문의=678-878-3780)
신혜경 씨가 오카리나 연주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