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차량 구입 의혹...연방정부 배상 지시
귀넷카운티 버치 콘웨이 셰리프가 얼마전 구입한 고가의 스포츠카가 전국적인 논란이 되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연방법무부(DOJ)까지 나서서 여론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문제의 차량은 707마력의 다지 차저 헬캣으로 귀넷셰리프국이 마약 단속으로 압수한 현금으로 약 7만달러를 주고 구입했다. 이 스포츠카는 버치 콘웨이 셰리프가 출퇴근할때 운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OJ는 콘웨이 셰리프에게 보낸 편지에서 “707마략의 스포츠카는 너무 고가이다”라며 배상할 것(Reimbursement)을 지시했다.
처음에 DOJ측은 압수한 현금으로 귀넷셰리프국의 차량 구입을 승인했으나 지금은 적절하지 못한 처사라는 의견에 동조하고 있다. 정확한 금액은 6만9258달러이다. 콘웨이 셰리프는 지난 1996년부터 23년간 귀넷 치안 최고 리더직을 맡고 있다. 귀넷 셰리프국의 대변인은 “이번 차량 구입은 합법적인 구입이었으며 귀넷카운티 도로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함이다”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귀넷셰리프국이 구입한 707마력의 다지 차저 헬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