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불 투자해 개발...극장-체육관 등 건설해 삶의 질 도약 기대
귀넷카운티 북쪽에 소재한 도시 ‘슈가힐’의 모토는 ‘달콤한 생을 즐겨라(Enjoy the Sweet Life)’이다. 그러나 그 모토는 앞으로 ‘조금 더 달콤하게(a Little Sweeter)’로 바뀌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슈가힐이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무려 3억달러가 투자되며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개발된다고 귀넷데일리포스트지가 크게 보도했다.
슈가힐 다운타운에는 새 레스토랑들, 엔터테인먼트 및 리테일과 레지덴셜 복합 재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다. 모든 것들이 다 마무리되면 슈가힐 청사 옆에는 새 시민 극장과 농구장을 갖춘 체육관, 새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새 극장과 체육관 사이에는 카페와 주점, 피자 전문점 등을 포함해 최소 6개에서 7개의 신규 레스토랑들이 오픈할 예정이다. 이러한 복합 개발 프로젝트는 브로드(Broad) 스트리트 맞은 편, 장애우들과 노약자들을 위한 시설은 길 아래, 레지덴셜 개발은 슈가힐 교회의 힐크레스트 드라이브 맞은편에 오픈한다. 슈가힐 개발국의 머시 몽고메리 디렉터는 “둘루스와 로렌스빌, 노크로스와 스와니 등의 인근 도시에 이미 조성되어 있는 다운타운 지구와 유사한 복합 개발”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른 귀넷 도시들의 다운타운 개발과 차별화된 독특하고 자랑할 만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E-센터’이다.
E-센터는 현재 개발 중으로 주민들이 곧 볼 수 있다고 몽고메리 디렉터는 설명했다. 아트 데코 스타일의 ‘이글 시어터’와 체육관도 E-센터의 일환으로 8월 중순이나 늦어도 8월 말이면 오픈 예정이다. E-센터의 나머지 부분들은 올해 안에 오픈한다. 그 외 확정된 프로젝트들은 E-센터의 브로드 스트리트 맞은편 이전 부이스 스쿨 부지에 지어질 복합 개발인 ‘브로드스톤’ 프로젝트, 뷰포드 드라이브 인근의 웨스트 브로드 스트리트에 지어질 도그우드 포리스티 시니어 단지 등이다.
총 4200만달러가 투자된 E-센터 프로젝트 중에서 이글 시어터는 9월 중 처녀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인사한다. 6-7개의 레스토랑들과 최대 5개의 커머셜 리테일 비즈니스도 E-센터내 입점이 예정된 상태이다.
8월 말까지 오픈 예정인 슈가힐 다운타운의 '이글 시어터' 마무리 공사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