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장로교회, 아이티 단기선교팀 23명 파송
터커 소재 제일 장로교회(담임목사 서삼정)가 ‘2018년 해외 단기선교팀 파송 예배’를 드리고 23명을 아이티로 지난 8일 파송했다. ‘New Life’라는 주제의 이번 아이티 선교는 16일까지 이어진다.
지난 20년간 해외 단기선교를 매년 진행해온 제일장로교회의 선교여행은 청년, 청소년, 장년, 영어권 교인(EM) 등에 골고루 참여해 사전에 전도 교육을 마쳤다.
청소년과 청년, EM은 아이티 공용어인 크레올어로 찬양, 율동, 스킷, 사영리, 여름 성경 학교 교재 등을 준비했고, 장년팀은 12주 코스의 안경 사역 교육을 받았다.
최근 40일간은 선교팀이 매일 오후에 모여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고, 매주 토요일은 하루 종일 현장 사역을 준비했다.
지난 8일 개최된 파송 예배에서 서삼정 목사는 ‘선교는 성령님이 하신다’는 주제의 말씀을 전한 후, 교인들과 더불어 파송 기도를 했다.
아이티 단기 선교팀은 현지 아이들에게 제공할 티셔츠 700장과 안경 재료를 포함하여 학용품과 캔디 등 현지인을 위한 물품을 들고 출발했다.
제일장로교회측에 따르면, 이번 단기 선교팀은 교회가 마련된 기금으로 완공한 고아 숙소가 있는 알카에 지역에서부터 사역을 시작한다. 이어 소나피, 캄포, 티란옌 등의 지역에서 안경 사역을 통한 전도와 여름 어린이 성경 학교를 통한 전도, 인근 공단에 있는 직공을 향한 전도 사역을 진행한다.
교인들이 선교팀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사진=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