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 주성령교회, 김운용 목사 초청 집회 열어
스와니 소재 주성령교회(담임목사 김영복)가 한국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운용 목사 초청 집회를 지난 7, 8일 개최했다.
김운용 목사는 장신대 신대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신학석사(Th.M)를 취득했으며 콜롬비아 신학교에서 신학석사, 유니온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서광교회, 미국 월돌프 갈보리한인교회, 서울 여의도제일교회 등에서 담임목회를 했고, 한국예배학회 회장과 한국 설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예배 및 설교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 8일, 김운용 목사는 '벼랑 끝에 서 있는 자는 복이 있나니'를 제목으로 설교하며,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처럼 목회자는 기도와 말씀으로 교인들을 섬기고, 말씀으로 은혜받은 교인들은 다시 목회자를 격려하는 '은혜의 선순환 구조'를 이뤄가자고 당부했다.
"출애굽 이후 40년 동안의 광야 시간이 지나 가나안 땅을 목전에 뒀지만 모세의 죽음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절망 가운데 있었다“고 설명한 김 목사는 ”그러나 하나님은 절박하고 답답하고 암담한 상황에서 여호수아를 살아나게 한 후, 그를 통해 각 지파를 깨우셨다“고 했다.
이어 "말씀이 들어가야 우리 영혼이 살아난다“고 한 김 목사는 ”바쁘고 고된 이민생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자 힘쓰면, 벼랑 끝에서도 헤쳐나올 수 있는 지혜와 힘이 생긴다“고 했다.
“내면의 상처가 해결되지 않은 이들로 인해 상처가 터져나오며, 상처 받은 부모가 자녀에게 또한 상처를 준다”고 전한 김 목사는 “이민자로서 여러 가지 문제, 소수민족으로서, 학생으로서, 직장인으로서 수많은 이들에게 많은 상처들에 말씀이 들어가, 그 사랑으로 상처가 회복되고 치유되고 새롭게 돼 주님의 사람을 일어나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여호수아와 같이 우리도 회복되고 살아나서 우리 주변을 깨우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주님 말씀 붙잡고 살아가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 김운용 목사가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