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보험사 인상률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
대부분 한자리 숫자...현재 주민 48만명 커버
2019 오바마케어 조지아주 보험수가가 대부분 한 자리 숫자로 상승할 것이라고 AJC가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다르며 최근 몇 년간 큰 폭으로 오르던 추세와도 상반되는 것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오바마케어를 둘러싼 워싱턴 DC 연방의사당에서의 소용돌이가 과거에 보험수가의 과격한 인상을 주도했으며 이 현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기는 하지만 최소 조지아주의 보험 업체들은 바로 지난해까지도 엄청난 비율로 보험비를 올린 덕택에 이번에는 그렇게까지 올릴 필요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블루크로스 블루 실드오브 조지아의 경우 지난해 중단한 일부 카버리지를 재개하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일부 지역들에서 개인 플랜 서비스를 다시 공급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조지아주립대학교(GSU)의 빌 커스터 헬스 경제 분석학자는 “보험업체들이 조지아 오바마케어 마켓을 이제야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징후”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보험 시장들에서 대부분의 보험 업체들이 안정적인 상태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블루 크로스의 경우 조지아주 시골 지역 대부분을 커버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 무려 57.7%의 충격적인 평균 보험수가 인상률 요청을 승인받았으나 올해는 고작 2.2% 인상만 요청했다. 그러나 모든 보험업체가 한 자리수 인상만 요청한 것은 아니다. 카이저 퍼머넨티의 경우 2019 조지아주 오바마케어 보험수가 인상율을 14.7%로 요청했다.
조지아주 오바마케어 플랜을 제공하고 있는 4개 보험사 모두 내년에도 오바마케어 보험을 제공한다. 얼라이언트의 경우 평균 5.7%, 앰베터는 8.8% 인상을 요청했다. 조지아주보험국은 4개 업체들이 요청한 내년 오바마케어 인상률을 지난 6일 공개했다. 조지아주정부는 이들 기업과 조율하며 오는 8월 22일까지 최종 플랜을 연방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오바마케어는 여전히 조지아주 주민들 48만명을 커버하는 가장 중요한 건강보험 플랜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