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빅 드림'...NC 랄리가 1위
직접고용만 5만개 창출의 아마존 제2본사, 애틀랜타에 들어오면 이건 정말 대박이다. 자연재해가 거의 없는 안전한 애틀랜타를 아마존이 최종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여기 저기에서 들리고 있어 많은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들이 ‘아마존드림’을 꿈꾸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시애틀에 본사를 둔 유명 테크놀로지 뉴스 웹사이트가 아마존 제2본사가 애틀랜타에 지어질 가능성이 20개 최종 후보 도시들 중에서 2위라고 전했다. 지크와이어(GeekWire.com)은 노스캐롤라이나의 랄리를 1위에 선정했으며 2위 애틀랜타에 이어서는 텍사스의 오스틴이 3위에 올랐다. 지크와이어 측은 “지난 한 주 동안 우리 독자들을 상대로 아마존 제2 본사가 들어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가 어디라고 생각하는지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유명 커뮤니티 비교 전문 사이트도 애틀랜타가 아마존 HQ2 프로젝트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웹사이트 ‘스펄링스 베스트 플레이스(Sperling’s Best Places)’는 아마존이 지명한 애틀랜타 포함 북미 20개 최종 후보 도시들을 검토한 후 애틀랜타로 확정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스펄링스 베스트 플레이스는 “우리를 믿어라(Trust Us). 아마존 2본사는 애틀랜타로 들어온다”고 확실한 표현으로 강조했다. 스펄링스 측은 “우리는 ‘슈퍼’ 스터디를 진행해 과학적 통계로 각 후보지들의 점수를 매겼다”며 1위 애틀랜타에 이어서는 보스톤, 시카고와 필라델피아, 워싱턴 DC가 순서대로 톱5안에 들었다. 스펄링스가 뉴욕과 댈러스가 톱5 리스트 안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 의외이다.
애틀랜타 다운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