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구호단체연합 클락스톤서 난민 기여 강조
난민구호단체연합(CRSA)이 지난 14일 클락스톤 커뮤니티센터에서 ‘조지아주는 난민을 사랑해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회견에서 CRSA측과 참석 패널들은 난민들이 기여한 경제, 사회, 문화적 영향력에 대해 논의 하는 시간을 펼쳤으며 각자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랜시스 멕브라이어 CRSA 시니어 디렉터는 “난민들에게 가장 갈급한 문제는 언어장별 해소와 더불어 연방정부로부터의 지원이다”면서 “난민들은 지역사회에 해로운 존재가 아니고 경제 활성화에 분명한 기여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에모리대 심장학 펠로우 과정에 있는 모하메드 켈리 박사는 “지난 1996년 도미후 생활을 일구기 위해 각종 직업군을 거의 다 거쳤으며, 지금의 이자리에 오기까진 교육의 힘이 가장 컸다”면서 “정부가 난민들과 이민자들에 대한 의료적 반이민 정책을 시행할 경우 이들은 의료혜택의 불편함과 함께 의료적 사각지대에 놓여질 것이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현재 조지아주에는 2500명의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CRSA는 CPACS를 포함해 20여개의 파트너 단체들이 영어 스킬, 수학 등 학생들에게 방과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난민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주고 있다.
클락스톤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조지아주는 난민을 사랑해요’ 컨퍼런스 모습. <사진=CPA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