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폼드신학교 박사2명, 석사5명 학위수여식
터커 소재 글로벌 리폼드신학교(GRS)가 학위 수여식을 지난 18일 실시했다.
이번에 학위를 받은 한인은 상관문화사역 박사(Doctor of Intercultural Ministry) 2명과 상관문화교육학 석사(MA/Intercultural Educational Ministry) 5명이다.
GRS측은 “이번에 학위를 받은 7명은 모든 과정을 GRS에서 수료한 첫 졸업생으로서 학위를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학위 수여식에 참여한 한인은 △LA에서 담임 목사로 사역하면서 선교지를 방문하고 있는 교수 △스페인어권 교회 지도자 양성을 감당하고 있는 멕시코 선교사 △대만의 현지인 교회 및 신학교수로 사역하는 선교사 이집트 현지인 목회자들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 부부 △필리핀 빈민촌에서 교회 개척과 학교사역을 담당하는 선교사 등 다양하다.
졸업생 가운데, 타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이들은 오는 9월8일 필리핀의 따가이따이에서 열리는 GRS 수업 기간 중에 학위취득 감사예배를 해드리기로 했다.
한편, GRS 김은수 학장은 “미 남부의 개혁주의 신학의 산실인 리폼드신학대학원(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의 선교학 박사 과정(PhD/Intercultural Studies)을 계승하면서,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교회 및 선교 지도자들을 육성하기 위하여 시작된 GRS는, 지난 5년 동안 크게 성장했다”며 “애틀랜타 본교 외에 필리핀의 따가이따이 아시아 사이트, 서울 사이트, 동경 사이트, 스페인권을 위한 티후하나 멕시코 사이트, 그리고 미국의 뉴욕과 LA에 사이트를 두고, 목회자와 선교사들의 계속 교육과 각 나라의 현지인 지도자들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향후 미국의 권위 있는 학위인증기관에 가입하기 위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졸업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