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앨라배마 죄수 알몸으로 탈옥
앨라배마주에서 재소자들의 탈옥 소동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21일 아침에도 61세의 재소자 데이빗 커티스 우드가 탈출했다고 앨라배마주 당국이 밝혔다. 탈옥한 재소자는 지난 1994년 모빌카운티에서 저지른 1급 강도 혐의 범죄 유죄 평결로 무기징역형을 살고 있었다. 용의자는 백인으로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의 신장은 6피트 3인치, 체중은 160파운드이며 파란색 눈에 갈색 머리를 가졌다. 용의자를 본 주민은1-800-831-8825로 제보가 요청된다.
17마리 고양이와 4마리 개들
지난 19일 오후 단순교통 검문에서 밴 차량 안에 17마리의 고양이들과 4마리의 개들이 발견된 혐의로 한 여성과 한 남성이 21가지의 2급 동물 혐의로 기소됐다고 모빌경찰국이 밝혔다. 경찰은 오후 1시 직전 테오도르 도스 로드와 올드 패스카골라 로드 인근에서 2인조 용의자들의 크라이슬러 밴을 세웠다. 40세 남성 브루스 스틸스는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42세의 여성 토냐 팸플린과 함께 17마리의 고양이들과 4마리의 개들도 밴 안에 함께 있었다. 경찰은 밴 안에 바퀴벌레 및 기타 벌레들과 고양이와 개들의 오물이 가득했다고 전했다. 또한 차량 안의 기온은 무려 화씨 108도였다.
2018 풀턴 재산세 폭탄 예고
2018 풀턴카운티 재산세 과세 기준 주택 감정가 고지서가 22일 발송됐다. 올해 많은 가구주들이 지난해보다 더 높아진 가격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풀턴카운티 리더들은 전년보다 엄청나게 뛰어오른 주택감정가 고지서를 받아 든 주민들의 불만이 폭주하면서 결국 2016년 수준으로 감정가 동결을 결정했다. 감정가 동결 전, 지난해 원래 처음에 발송됐던 주택 감정가는 전년 대비 평균 13% 오른 금액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가구주들의 입장에서 보면 지난해보다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올해 풀턴카운티의 레지덴셜 부동산의 감정가는 애틀랜타시는 2017년 원래 책정됐던 금액보다 평균 11%, 나머지 카운티 지역들에서는 19% 더 높을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티 감정가 위원회 소속 회원들은 “정확하게 책정된 금액”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달에 올해 최종 감정가를 승인했다. 지난해와 같은 소동이 발생할 것을 염려해 풀턴카운티 당국 리더들은 “여러분의 집값을 실제로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재산세 과세 기준의 감정가도 높게 나올 것입이다”라고 당부하며 예방 주사를 미리 놓고 있다. 22일 발송되는 감정가 고지서에 따라 대부분의 풀턴카운티 집주인들은 지난해보다 많아진 재산세를 올해 가을 납부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풀턴 당국이 재산세율을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산세 변동 금액을 측정하기는 어렵다. 조지아 주법에 따라 22일 발송 기준으로 45일 이내 풀턴카운티 가구주들은 재산세 이의 신청(Appeal)을 접수할 수 있다. 문의=fultonassessor.org/property-appeals 한편 풀턴카구주들은 내년부터는 재산세 파동을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주의회에서 풀턴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재산세 경감을 골자로 하는 법안들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과된 법안들 중에서 올해부터 시행되는 법안은 없다.
제이슨 박 귀넷고등법원 검사 사임
22일 프라이머리 선거에서 귀넷 고등법원 판사직에 출사표를 낸 한인 1.5세 제이슨 박 후보가 현직의 귀넷 검사직에서 사임한다.사임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18일 박 후보는 귀넷데일리 측에 “귀넷검사로서 근무하는 마지막 날은 오는 6월 8일이 될 것이다”라고 밝혀왔다. 그러나 그 이유는 말하지 않았다. 박 후보의 사임과 관련해서 귀넷카운티의 대니 포터 검사장은 “박 검사는 아직 귀넷검사이다. 그는 개인적인 내부 사정(Internal Personnel Matter)으로 인해 휴가 중이다. 그리고 3주 후에 사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귀넷판사직을 놓고 다른 4명의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박 후보의 경쟁자 중 한 명인 존 버지스 후보는 지난 18일 “제이슨 박은 이번 선거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버지스 후보는 “박 후보는 자신의 경쟁 후보자를 제어하기 위해 권력을 남용했다”고 비방했다. 그러나 버지스 후보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권력을 남용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버지스 후보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면 그의 흑백 선전은 자신에게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올 것이라고 박 후보 지지자들은 분개하고 있다. 실제로 포터 검사장도 “무슨 권력의 남용인지에 대해서 나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러한 일각의 주장이 박검사의 사임과 관련이 없다는 것만 분명하게 말해 두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뉴욕대와 브룩클린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이후 브룩클린 킹스카운티 및 조지아 풀턴카운티 검찰청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는 현재까지 귀넷카운티 검사로 활약해왔다. 강력계 수사 공판 검사 13년의 관록을 자랑하는 제이슨 박 후보는 주로 심각한 갱 사건, 살인사건, 무장강도, 주거침입이외에도 연방 및 지역 법집행 요원들이 지휘한 도청조사들로부터 전개된 복잡한 마약거래 사건들을 담당해왔다. 법조인으로 박 후보는 다양한 환경에서 수천건의 사건들을 맡으며 재판정에선 죄질이 가장 나쁜 범죄자들에게조차 존중감을 갖고 대해 주변인들로부터 늘 성실하고 겸손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로인해 수많은 변호사들 및 다른 검사들로부터 이번 선거에 출마한 4명의 다른 경쟁후보들보다 훨씬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박 후보는 다양한 커뮤니티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교회 주일학교 봉사와 함께 설교를 한국어-영어 동시번역하는 봉사도 진행했다. 또한 중국, 아이티, 스리랑카 등 선교여행시에는 단기 선교사로서, 그리고 뉴욕시와 애틀랜타에 있는 무료급식소에서는 홈리스들을 위한 자원봉사자로 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조지아 학교도 총격 안전지대 아니다
지난 18일 오후 8시 45분경에 클레이턴카운의 마운트 자이온 고등학교 주차장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성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여성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채널2뉴스가 보도했다. 클레이턴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그 날 직업 학교 커리큘럼인 ‘페리 러닝 센터’의 졸업식이 열리고 있었다. 졸업식 이후에 마운트 자이온 고교의 주차장에서는 언쟁이 발생했으며 그 과정에 2명이 총격을 입고 결국 한 명은 숨졌다. 숨진 40대 여성은 흉부 부위에 여러 차례의 총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을 입은 21세 여성은 다리에 총을 맞았으며 애틀랜타 메디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임신 36주차인 제 3의 여성이 총격 소동 현장에서 땅에 쓰러져 있었다. 임신한 여성은 피드몬트 헨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날인 19일 클레이턴카운티 교육청은 “이번 총격과 관련된 사람들은 마운트 자이온 고등학교 졸업식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총격 소동의 용의자 2명은 체포됐으나 신상은 아직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클레이턴카운티 교육청의 모시스 J.비슬리 교육감은 “우리는 어떤 종류의 폭력도 학교 캠퍼스 및 학교 행사장에서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18일 텍사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총격 소동이 발생한 같은 날 조지아 고등학교서도 총격이 발생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비록 학생이 숨지거나 다친 것은 아니었으나 조지아주 학교에서도 대량의 희생자들이 발생한 총격 사건이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되고 있다. 18일 아침 텍사스주 산타페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지난 2월 14일 플로리다 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17명이 사망한 총격 사건 이후 3개월여 만에 되풀이된 교내 총기 참사이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사망자 수가 10명이라고 최종 확인했다.이번 총격은 올해 들어 미국 내 학교에서 일어난 22번째 총기 사건이다.
귀넷카운티 OFS부지 주인 된다
카지노에서 대형 영화 프로덕션 캠퍼스까지 다양한 재개발 프로젝트들이 논의되었다가 무산되곤 했던 노크로스 OFS브라이트웨이브 솔루션 부지를 귀넷카운티가 인수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지미카터 블러바드, I-85 인근의 100에이커 넘는 땅이다. AJC가 입수한 서류에 따르면 귀넷카운티 당국 소속 도시재개발국이 총104에이커 부지에 대해서 에이커당 33만달러의 재정을 조달, 총 3400만달러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섬유(Fiber Optic) 제조업체인 OFS는 귀넷카운티 노크로스 지미카터 블러바드 인근에 170에이커 규모 사옥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올해 2월 OFS는 대대적인 사세 확장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파트너십 귀넷과 조지아경제개발국이 함께 발표한 사세 확장 프로젝트에 따르면 노크로스 OFS 캠퍼스 뿐 아니라 캐럴턴시에 소재한 캠퍼스도 확장, 총 200명의 신규 직원들을 채용하게 된다. 일본계 푸루카와 일렉트릭 Co.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OFS는 광섬유 제조 능력을 오는 2019년까지 2배로 증강한다는 방침이다. 노크로스와 캐럴턴 OFS 캠퍼스 확장에는 총 1억3890만달러가 투자된다. 각각의 캠퍼스에 전체 투자금이 어떻게 분배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귀넷카운티의 샬럿 내시 의장은 “OFS 확장은 귀넷카운티의 우수한 친비즈니스 환경을 다시금 입증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노스레이크 20년 만에 첫 호텔 설립
스와니에 본사를 둔 유망한 건축업체가 터커시에 ‘트루 바이 힐튼(Tru by Hilton)’ 호텔을 건설하다. 20년 이상 만에 처음으로 노스레이크 지역에서 지어지는 호텔이다. 건축업체 샤프 컨트랙터스(Sharpe Contractors)는 터커시 3274 Northlake Parkway에 96객실의 호텔을 설립한다. 호텔 소유주는 앨라배마 오펠라이카에 본사를 둔 아넌드(Arnand) Inc.이다. 샤프 컨트랙터스와 아넌드 관계자들 및 호텔 디자인을 맡았던 ‘뉴포트 디자인 그룹(Newport Design Group)’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최근 이미 호텔 착공에 들어갔다. 그러나 호텔의 공식적인 공사 시작은 주말을 지나 오는 21일(월)부터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호텔 완공 시기는 2019년 봄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텔은 4층 높이에 4만4487스퀘어피트 규모로 지어진다. 샤프 컨트랙터스 측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디자인으로 밀레니엄 세대를 겨냥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사실 트루바이 호텔 브랜드와 어느 정도 친숙하다. 이미 샤프 컨트랙터스 측은 로렌스빌에 97객실의 4층 높이 트루 호텔을 현재 건설중이다. 귀넷카운티를 포함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에서는 이 외에도 경기 회복에 따른 관광 산업의 활기로 호텔 개잘이 다시 활발하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지리멸렬하게 끌고 있었던 300개 객실의 매리옷 호텔 설립 프로젝트도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귀넷당국은 2015년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의 컨벤션 공간과 아레나를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해줄 새 호텔 설립을 허가했다. 곧 이어 콘코드 슈가로프 LLC가 7000만달러를 들여 호텔 건설을 맡겠다고 발표했으나 진전이 없다가 올해 봄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의 복합 개발을 맡은 노스 아메리칸 프라퍼티스의 마크 토로 회장은 “콘코드가 새 호텔 설립 프로젝트를 계속 맡게 될 것”이라고 다시금 확인했다. 콘코드 측은 오는 2021년 호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지아 주정부는 렌섬웨어 요구 거부
애틀랜타 시당국 뿐 아니라 지난 연말 조지아주정부 한 부서도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18일자 AJC는 2017년 12월 11일 조지아주농무부의 60대 컴퓨터가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아 주정부가 1억달러의 사이버 보험으로 사태를 해결했다고 1면 헤드라인 기사로 보도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조지아주정부가 해커들의 요청을 거부하고 보험으로 자체 해결했다는 것이다. 이 보험 금액은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지아주가 지난해부터 주법에 따라 사이버 보험에 가입한 후에 보험을 실제로 이용한 것은 처음이다. 주정부의 사이버 보험 연간 프리미엄 비용은 180만달러이다. 당시 해커들이 요구한 금액은 컴퓨터당 1비트코인 또는 모든 컴퓨터 원상복구에 3 비트코인이었다. 당시 비트코인 시가는 1만6000달러가 넘었기 때문에 만약에 해커들의 요구대로 지불했다면 4만8000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했다. 사이버 기술자들은 11일만에 정상으로 주농무부의 모든 전산 시스템을 복구시켰다. 주정부는 이번 사태로 개인, 또는 비즈니스 정보를 잃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애틀랜타 시당국의 컴퓨터 해킹은 올해3월 22일 발생했다.일주일 가까이 지속된 전산 시스템 중단 사태로 시정부의 온라인 행정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은 온라인으로 해결해왔던 민원 업무를 직접 시청이나 법원을 찾아가 해결해야 했다. 시당국은 해커들이 요구한 5만1000달러를 지불했는지 여부에 대해서 대답하지 않았다. 랜섬웨어 사이어 공격으로 인한 시당국 컴퓨터 네트워크를 완전히 복구하기 위해 애틀랜타시는270만달러의 비상 계약을 체결했다. 270만달러 예산에는 아담스&리스 LLP 로펌에 지급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적으로는 더 많은 재정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시의 법무부서는 복구 노력의 일환으로 이 로펌 측에 파트너 변호사들은 시간당 485달러, 일반 변호사는 시간당 300달러를 지급했다. 콜로라도 주정부 소속 교통부서의 경우 올해 2월과 3월 발생한 랜섬웨어 후 컴퓨터 네크워크를 완전히 복구하는데 약 150만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추산돼 애틀랜타시 당국의 예산 낭비도 지적됐다. 랜섬웨어는 해커들이 컴퓨터 시스템을 악성코드로 감염시켜 주요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막고, 일종의 '몸값(Ransom)'을 요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이다.
"신나는 워터파크의 계절이 왔어요"
마리에타 소재 식스플래그 화이트 워터 등 메트로 애틀랜타 대표 물놀이 공원들이 곧 시즌 운영에 들어갔다. 19일 시즌 개장한 식스플래그 화이트워터에서는 인기 어린이 TV 시리즈물인 ‘더 위글스’를 컨셉으로 하는 ‘더 위글스 워터 월드’를 비롯해 신장, 연령대별로 다양한 공간에서 스릴 넘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50여개의 물놀이 라이드 기구들이 있고 특히 가장 무서운 ‘드래곤 테일(Dragon Tail)’은 250피트 높이에서 물미끄럼 슬라이드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9층 높이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프리폴 슬라이드’중 하나인 클리프행거(Cliffhanger), 타이푼 트위스터(Typhoon Twister)도 식스플래그 화이트워터의 인기 놀이기구들이다. 트래블 채널 선정 전국 톱10 워터파크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식스플래그 화이트 워터의 주소는 250 Cobb Parkway N.Marietta이다. 28일까지 웹사이트에서 2018 시즌 패스권을 60%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문의=www.sixflags.com/whitewater 캅카운티의 식스플래그에서도 워터파크 ‘허리케인 하버’가25일 오픈했다. 허리케인 하버는 80만 갤런 규모의 물이 담긴 웨이브 풀장과 총 6개의 워터 슬라이드 콤플렉스 및 인터액티브 워터 플레이그라운드를 비롯해 다양한 시설을 갖춘 물놀이 공원으로 허리케인 하버는 식스플래그 입장 티켓이 있으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파도치는 웨이브 풀장인 ‘캘립소 베이(Calypso Bay)’는 3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이며 어린이 워터 플레이 그라운드인 ‘패러다이스 아일랜드’에서는 워터휠, 워터 펌트, 워터 블래스터와 스프레이어 등 재미가 가득하다. 식스플래그 오버 조지아 주소는 275 Riverside Parkway Austell, GA 30168이다. 한편 마가리타빌앳레이니어월드도 시원한 물살이 흐르는 워터슬라이드를 11개 보유한 메트로 대표 물놀이 동산이다. 특히 와일드 웨이브스(Wild Waves)의 경우 조지아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파도가 이는 풀장으로 알려졌다. 워터파크 주소는 6950 Lanier Islands Pkwy, Buford, GA 30518이다. 문의 www.lanierislands.com/margaritaville 엄밍하게 말하면 워터파크는 아니지만 대형 워터파크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는 온가족 리조트 ‘그레이트 울프’가 조지아 기아자동차 공장 인근에 24일 그랜드 오픈했다. 총 457개 객실의 호텔은 전체 규모가 50만스퀘어피트이며 그 중 무려 9만3000스퀘어피트가 실내 워터 파크이다. 그레이트 울프 리조트 오브 조지아에는 연간 40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레이트 울프 리조트 호텔의 워터 파크에는 신나는 물미끄럼틀과 파도가 치는 웨이브 풀장, 수영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별도의 플레이 시설 등이 들어서며 워터파크 외에도 클라이밍월(Climbing Wall), 로프 코스(Ropes Course), 볼링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문의=www.greatwolf.com
애틀랜타는 모기의 수도?
애틀랜타가 별로 달갑지 않는 수도의 명칭을 하나 얻게 됐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유명 페스트 컨트롤 업체인 롤린스(Rollins) Inc.의 자회사 오킨(Orkin)은 5년 연속으로 전국 50개 모기 도시들 중에서 애틀랜타를 1위로 선정했다. 애틀랜타에 이어서는 댈러스, 뉴욕, 워싱턴 DC가 최고 모기 도시로 선정됐다. 모기는 통상 화씨 80도가 넘는 온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다. 모기가 번식하는 시즌은 통상 7월에서 9월이며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가장 극성을 부리는 시즌은 8월 말에서 9월까지 이어진다. 백신은 현재 개발중에 있으며 뚜렷한 효과를 보이는 것은 은 아직까지 없다. 주보건부에 따르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약 80%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지나가며 20% 정도가 피곤함과 관절통 등의 증상을 느낀다고 한다. 그 중에서 1%는 심각한 증상을 겪고 때로는 목숨까지 위험한 경우도 있다. 보건국 관계자들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모기들이 쉽게 알을 부화할 수 있는 인근 오염된 도랑물 등을 제거할 것과 긴소매와 긴바지 착용 및 디트 등의 모기방충제 사용 등을 제안하고 있다. 축축한 뒷마당과 웅덩이 등은 모기들의 번식에 최적의 환경이기 때문에 집마당에 고여있는 물들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애완동물의 물통도 자주자주 갈아주도록 한다. 모기들은 또한 바람을 싫어한다. 모기에게 물리는 것이 싫다면 실내에서 선풍기 옆에 자리잡는 것이 좋다. Deet나 Picaridin 등 모기 퇴치 스프레이는 여름에 상비해야 할 추천 제품이다. 또한 문이나 창문이 빈틈없이 제대로 잠기는지도 모기가 몰래 집안에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확인해봐야 한다.
조지아 소년 플로리다 해안서 숨져
조지아주 십대 소년들이 타주에서 물놀이 도중 숨지는 안타까운 참사가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12일 앨라배마 계곡에서 14세 조지아 소년이 숨진 데 이어 13일에는 며칠 후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로 예정된 18세 소년이 플로리다 해안가에서 숨졌다. 제이린 로트 군(18)은 조지아 남부 발도스타에 소재한 로운즈(Lowndes) 고등학교에서 미식축부 선수로 활약했으며 26일 졸업할 예정이었다. 13일 오후 플로리다 존스카운티 소방관들은 세인트 오거스틴 비치에서 몇 명이 수영 중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했다. 2명은 구조됐으나 로트 군은 90분 후에야 물에서 건져졌다. 로운즈 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발도스타 교육청은 페이스북에서 “제이린 군의 사망을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추모의 전하며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탈옥한 앨라배마 재소자.
노크로스 OFS 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