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KAM 여성위원회, 리더십 세미나 개최
복음주의 연합(ECKAM) 여성위원회가 여성 목회자 리더십 세미나를 지난달 30일 애틀랜타연합교회에서 개최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여성 목회 리더십’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40여명의 인근 여성 사역자들이 참석했다.
여성위원회 한은총 목사는 “여성 사역자들이 21세기 이민교회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과 소명을 다시금 깨닫기를 소망하며 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시대를 밝히는 영향력 있는 여성 목회자가 되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주요 강의로는 △‘여성목회자의 정체성’=배임순 목사 △‘여성 목회자로서의 비전과 부르심’=배임순 목사 △‘사역 리더로서의 여성‘=조현성 목사 △’21세기 여성 목회자의 역할‘=이문규 목사 △'리더십이란'=강은자 전도사 등이 있었다.
주강사로 초청된 배임순 목사는 “여성은 ‘돕는 자’인데, 이 의미는 비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돕는 도움’”이라고 설명하고 “여성이 돕는 자 및 생명을 잉태하는 자로 서기 위해서는 영성과 사랑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듣고 사역자로서의 정체성 회복과 비전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최측은 “현 시대는 여성리더의 위치가 바뀌고 있다”고 말하고 “부드러움과 섬세한 리더십을 가진 여성 사역자들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더 이상 남녀 목회자가 상하관계를 떠나 함께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리더십 세미나에 참석한 여성 사역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